'빛나는 로맨스' 배우 전양자, 유병언 회장 최측근..검찰 소환 예정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2014. 5. 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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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양자'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국제영상 대표 배우 전양자(본명 김경숙)씨를 소환할 예정이다.

국제영상은 1997년 세모가 부도난 이후 유 전 회장이 유일하게 2009년까지 28.8%의 지분을 갖고 있던 회사다. 연예계 대표적 구원파 신도로 알려진 전양자씨는 2009년부터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 노른자쇼핑의 대표이사, 유 전 회장의 경기도 안성 소재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 종교시설인 금수원의 이사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1991년 7월 유병언 전 회장이 오대양 사건과 관련, 검찰 수사를 받을 때 구원파의 핵심 연예인 신도로 지목돼 한동안 연예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전양자씨는 자신이 연극인 A씨의 소개로 구원파 신도가 됐으며 순수한 종교 활동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전한 바 있다.

한편 현재 전양자씨는 MBC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에 출연 중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전양자씨 아직도 구원파이신가 보네요" "전양자씨 검찰 소환 조사라니 무슨 일이람?" "전양자씨 유병언 전 회장과 무슨 관계일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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