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래비티' 100억대 수익금 청구소송 휘말려, 왜?

뉴스엔 2014. 5. 1. 11:0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비티'가 1000만 달러 청구 소송을 당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보도에 따르면 베스트셀러 작가 테스 게리첸은 영화 '그래비티'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 측에 자신이 지난 1999년 발간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며 수익금 분배 소송을 제기했다.

테스 게리첸은 지난 4월2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연방 법원에 소장을 냈다. 그는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 소설 '그래비티' 발표 당시 영화화 판권 계약이 옵션으로 있었음을 주장하고 있다.

소송에선 소설과 영화 '그래비티'가 다른 우주비행사가 죽고 우주 정거장에 나 홀로 좌초된 여성 비행사라는 설정에서 유사성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설에선 동료 비행사들이 미생물 감염으로 죽고 홀로 살아남은 여자 의사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앞서 '카차'라는 제작사는 100만 달러에 소설 '그래비티' 영화화 판권을 취득했다. 만약 영화화 이후 수익이 생길 경우 5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있었다. 또 순 수익의 2.5%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영화 '그래비티'는 지난해 개봉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관왕을 차지했으며 전세계적으로 7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때문에 순 수익의 2.5%로 계산할 경우 어마어마한 금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리첸 측은 소설 '그래비티' 판권을 취득한 제작사의 자회사 지분을 워너브러더스 측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1,000만 달러(한화 약 103억 원)의 배당금을 내놓으라고 주장하고 있다. 워너브러더스 측은 현재 이에 대해 공식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그래비티'는 영화사 최초로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극한의 우주 조난 상황을 그린 SF 재난 영화다. 산드라블록 조지클루니가 주연을 맡았으며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했다.(사진=영화 '그래비티' 포스터)

[뉴스엔 이소담 기자]

이소담 sodamss@

미녀 파이터 "경기전 성관계 하냐" 낯뜨거운 질문에.. 4억원 섹스테이프 유출된 30대 女배우 누구? '충격' '글래머' 나비 가슴 노출, 초미니 들어올려 속옷까지 '파격수위' 윤태진 아나, 파격 가슴노출 화보 '속옷까지 보일듯 초미니' '잔다라' 집단 정사신에 충격결말, 원작 30년간 판매금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