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결혼상대 오영욱, 유명건축가..'책으로 청혼했었다'

엄지원 결혼 상대인 오영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엄지원 결혼 상대 건축가 오영욱은 1976년 생으로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오기사'로 건축계에서는 유명한 인물로, 현재 '오기사 디자인'과 '오다(oddaa) 건축'을 운영하고 있다. 오다 건축은 '오기사 디자인'(소장 오영욱)과 '디에스빠시오 건축'(소장 강제용)의 협업 회사다.

필명이 오기사인 오영욱 소장은 건축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다.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후 2000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3년 동안 근무하다 건축 답사로 떠난 스페인에서 겪은 여행 에피소드를 책들로 펴냈다. 오기사 오영욱 소장은 '깜삐돌리오 언덕에 앉아 그림을 그리다' 등으로 유명해졌다. 오기사 오영욱 소장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2012년에는 서울시 공공건축가로도 활동했다.

또 오영욱 소장은 '오기사 여행 다이어리' '나한테 미안해서 비행기를 탔다'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 '청혼: 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엔 일을 하지 않겠어' '오기사, 행복을 찾아 바르셀로나로 떠나다' 등 여러 권의 책을 펴냈다.

열애 중인 엄지원 오영욱은 크리스찬, 그림 등 공통 분모가 있어 더욱 빨리 연인 사이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기사' 오영욱은 자신이 쓴 책으로 연인 엄지원에 프러포즈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영욱은 지난해 6월25일 발표한 자신의 신작 '청혼: 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엔 일을 하지 않겠어'에서 연인 엄지원을 언급해 눈길을 모은다.

또 오영욱은 당시 자신의 트위터에 ''청혼'이라는 책이 나왔다. 서점에는 금주 중에 깔린다고 하는데 사실은 그녀(엄지원)에게 나만의 방식으로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었다. 그러니까 출판사에는 비밀인데 뭐 굳이 안 사셔도 된다. 남의 연애사가 무슨 대수라고..'라고 글을 남겨 엄지원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한편 엄지원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오전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엄지원이 오는 5월27일 예비신랑 오영욱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며 "엄지원 오영욱이 심플하고 소박하기 때문에 결혼식 또한 간소하게 치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엄지원 결혼식은 결혼사진, 예물, 예단 없이 소박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엄지원은 지난해 6월 한혜진 기성용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아 결혼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다가 열애 소식이 보도되자 그 해 7월15일 열애를 인정했다. 엄지원 측은 당시 뉴스엔에 "엄지원이 유명 건축가 오영욱과 열애 중이다. 엄지원 오영욱은 자연스럽게 호감을 가진 뒤 만남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5월 결혼하는 엄지원 오영욱 / 건축가 오영욱이 활동한 2013 문화예술 명예교사 사업 특별한 하루 사진)

[뉴스엔 홍정원 기자]

홍정원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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