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들 신곡 발표 서서히 시작되나

김예나 2014. 4. 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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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로 가요계 일정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차츰 재개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지난 16일 사고가 발생한 후 예정됐던 신곡 발매가 미뤄졌다. 줄줄이 컴백을 예고했던 가수들은 5월 이후 활동 재개를 고려 중이다. 신곡 발표는 드라마 '쓰리데이즈' OST, '엔젤아이즈' OST, '사랑은 노래를 타고' OST 등이 있었다.

24일 가수 김사랑 김지수 바닐라어쿠스틱 스웨덴세탁소의 소속사 쇼파르뮤직은 2년 만에 신인가수 Letter flow를 데뷔시킬 것을 밝혔다. Letter flow의 첫 앨범 '어느 날의 오후'는 지난 사랑의 후회를 Letter flow만이 전달할 수 있는 감성으로 담아낸다.

홍대여신 요조도 같은 날 새로운 프로젝트 싱글곡 '뒹굴뒹굴'을 발매한다. '뒹굴뒹굴'은 여유없이 반복되는 삶에 지치고 월요별에 시달리는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가요 관계자들은 TV리포트에 "음악 방송 프로그램이 언제 정상화될지는 모른다. 하지만 컴백은 5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앨범 발매가 가장 우선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쇼파르뮤직,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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