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갑동이' 티저에 부담? 오히려 잘 됐으면 했다"

2014. 4. 2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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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우 최진혁이 최근 종영한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후속작 '갑동이'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최진혁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근의 한 카페에서 가진 동아닷컴과의 만남에서 '응급남녀' 방영 도중 채널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갑동이' 티저를 처음 접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날 최진혁은 "후속작 티저가 전작 중반에 나오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인데 특별히 불편하거나 부담되지 않았다. 오히려 '아 갑동이가 하는구나' 했다. (윤)상현 형님이 출연하신다고 하기에 정말 잘 됐으면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조금만 버티면 우리 드라마가 곧 끝나겠구나'라는 생각도 했다. 사실 무척 힘들었다. 다들 아프고 지쳐있었다. 촬영이 상당히 남았음에도 그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품이 끝나니 시원하다. 다들 '시원섭섭하냐'고 물으면 시원하다고 말한다"고 웃었다.

한편 최진혁은 '응급남녀' 이후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현재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출연를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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