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데뷔작, 22년 만에 디지털 최초 공개

최은영 2014. 4. 23. 17: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은..해가 꾸는 꿈', 이승철 주연 '눈길'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22년 만에 다시 관객과 만나는 박찬욱 감독의 연출 데뷔작 '달은...해가 꾸는 꿈'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대한민국 대표 감독' 박찬욱의 첫 영화 '달은...해가 꾸는 꿈'(1992)이 오는 24일부터 IPTV, 디지털케이블, 온라인, 모바일에서 최초 공개된다. 영화 개봉 22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관객과 다시 만나게 됐다.

영화 '달은...해가 꾸는 꿈'은 보스의 여자를 사랑한 조직원의 복수와 배신, 그리고 뜨거운 사랑을 그린 느와르 액션 멜로 영화다.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 복수 시리즈 첫머리에 놓인 작품이자 지금의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을 있게 한 첫 영화로 오래도록 회자됐지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움과 더불어 궁금증을 자아내왔다.

스물아홉살 '청년 박찬욱'의 재기 넘치는 연출과 거장으로서의 발전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영화 '달은...해가 꾸는 꿈'은 디지털 개봉과 함께 HD급으로 리마스터링되어 그 시절의 정서에 지금 시대의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수 이승철 외 나현희, 송승환, 방은희, 이기열, 김동수, 박준영, 임윤규 등이 출연했다.

최은영 (eun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