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우, 영화 '나의 독재자' 합류

2014. 4. 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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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어즈엔터테인먼트 제공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로 존재감을 남기는 배우 배성우가 영화 '나의 독재자'에 합류했다.

배성우의 소속사인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는 "배성우가 이해준 감독의 작품 '나의 독재자'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의 독재자'는 대한민국 최초 남북 정상 회담을 앞둔 1970년대, 회담의 리허설을 위한 독재자 김일성 대역으로 선택된 무명 연극배우 성근(설경구 분)과 그의 아들 태식(박해일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찍부터 설경구와 박해일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에 배성우는 건달 백사장 역으로 분했다. 그는 작품 속에서 맛깔나는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의 독재자'는 지난 달 26일 촬영을 시작해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창용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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