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황보라-김용희, 마트서 달달한 '신혼부부' 모드

입력 2014. 4. 16. 17:48 수정 2014. 4. 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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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황보라 김용희 (사진=판타지오, IOK미디어)

'앙큼한 돌싱녀' 황보라와 김용희가 마트 데이트를 펼친다.

최근 방영중인 MBC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에서 각각 이혼 후 갈 곳 없는 나애라(이민정 분)를 선뜻 받아준 여고동창생 강민영 역과 사고만치는 나애라의 오빠 김용희는 나수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나애라의 동거녀로 일거수일투족 참견하며 면박을 주는 강민영과 전 매제 차정우(주상욱 분)와 나애라를 이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나수철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이에 황보라와 나수철은 16일 방송에서는 마트 데이트를 펼치며, 파프리카 시식을 함께 하는 신혼 부부 같은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해당 장면은 지난 15일 경기도 일산의 한 마트에서 촬영된 것으로 일산이 본거지인 김용희가 일산 근처 마트를 즉석 전화 섭외에 성공, 황보라와 환상의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단 한번의 NG도 없이 촬영을 종료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제작사 측은 "황보라와 김용희는 신선한 파프리카처럼 '앙돌'에서 맛깔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두 사람의 독특한 알콩달콩함이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남은 2회 방송동안 두 사람의 사랑이 어떻게 될 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금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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