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포스터 공개, 화려한 출연진의 '드레스 포스'

2014. 4. 1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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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포스터 ⓒ 로고스필름 제공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새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이 13인(人) 배우들이 총출동한 황홀한 드레스업 2종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9일 첫 방송될 '기분 좋은 날'은 '감성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아온 문희정 작가와 '미남이시네요', '드라마의 제왕'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 온 홍성창 PD의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기에 이상우와 박세영, 괄괄한 억척 엄마로 파격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김미숙, 그리고 '연기 본좌' 최불암, 나문희 등 관록의 배우들이 가세,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4일 '기분 좋은 날'의 '2종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상우, 박세영, 김미숙, 손창민, 최불암, 나문희, 강석우, 이미영, 강남길, 정만식, 황우슬혜, 고우리, 김형규, 홍빈 등 드라마를 이끌어 갈 배우들이 모두 모여 해사한 미소를 보이고 있는 메인 포스터와 각각의 가족들이 함께하며 커플 탄생을 암시하고 있는 두 번째 포스터가 선보인 것.

무엇보다 메인 포스터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라인업을 이룬 배우 13명이 고풍스러움이 느껴지는 건물의 야외 계단에서 각각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한껏 뽐내고 있다. 럭셔리한 짙은 블랙 슈트에 보타이(bow tie)로 포인트를 준 남자배우들과 옅은 핑크와 민트, 살구 톤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여신 포스'를 발산하는 여자배우들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화사함이 물씬 풍기는 포스터를 연출한 것.

두 번째 포스터에서는 개성 강한 네 모녀, 박세영, 김미숙, 황우슬혜, 고우리와 '떡집 가족' 이상우, 강석우, 이미영, 김형규의 모습을 주축으로, 코끝 찌릿한 황혼 멜로를 보여줄 최불암, 나문희, 돌싱남과 노처녀의 찐득한 로맨스를 그려낼 정만식, 황우슬혜와 '비주얼 연상연하 커플'을 보여주게 될 고우리, 홍빈 등 다양한 커플 컷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상우, 김형규 형제를 향해 미소 지으며 두 손을 뻗고 있는 박세영의 모습이 담겨지면서 세 사람이 만들어갈 이색 러브라인에도 눈길이 쏠리고 있는 터. 좌충우돌 부딪혀가며 웃음과 눈물, 감동의 탄탄한 스토리를 이끌어 낼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흥미진진한 조화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 2종은 드라마를 이끌어갈 주인공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기분 좋은 날'이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들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며 "오는 19일 첫 방송 이후 안방극장을 촉촉이 물들이며 공감을 안겨줄 '기분 좋은 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꿋꿋하게 홀로 세 딸을 키우며 자식들만은 실패 없는 결혼을 시키리라 다짐한 한 엄마가 세 딸을 제대로 시집보내려다가 오히려 시집을 가게 되는, 엉뚱하고 유쾌한 코믹 홈드라마. 한 엄마와 세 딸의 '결혼 성공기'를 상쾌하고 로맨틱하게 담아내 사랑하고 싶고, 결혼하고 싶게 만드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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