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이병완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1일 무소속으로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이사장은 이날 오전 광주 서구의회 임시회에서 "다음주 선관위에 6·4 지방선거 광주시장 예비후보로 정식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이사장은 "4년간 구 의정 활동을 통해 지방자치의 시급한 과제는 중앙정부와 단체장의 인식 변화로 생각된다"며 "한정된 여건에서 변화를 위해 몸부림치는 자치단체가 시민 자치가 아닌 단체장 자치로 전락할 수 있음을 목격했다. 지방자치의 성패는 단체장의 의식과 철학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cbebo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4년04월11일 11시07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