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크로스' 서민지, 처참한 죽음으로 안방 충격

2014. 4. 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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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에서 강하윤 역을 맡아 눈에 띄는 연기로 주목 받고 있는 서민지가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며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에는 함정에 빠진 강도윤(김강우 분)의 동생 강하윤(서민지 분)이 이성의 끈을 놓은 서동하(정보석 분)에 의해 억울한 죽음을 맞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마이클 장(엄기준 분)의 계략에서 벗어나려던 강하윤은 오빠 강도윤을 빌미로 협박하는 홍사라(한은정 분)에 의해 눈물을 머금고 모든 것을 감내했고, 이후 부당해고 당한 아버지의 복직을 위해 정보를 빼내는 과정에서 서동하에게 죽임을 당하며 안타까운 생을 마감했다.

이에 서민지는 해당 회차를 통해 가족을 지키기 위한 눈물겨운 희생과 그로 인한 내적 갈등을 신인답지 않은 뛰어난 연기력으로 가슴 절절히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신선하고 매력적인 마스크와 흡입력 있는 연기로 드라마 '골든 크로스' 첫 방송 이후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한 서민지는 '어퓨', 'SK텔레콤 T브로드밴드' 등 각종 광고뿐 아니라 영화 '이파네마 소년', '김종욱 찾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등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온 준비된 신인.

특히 이번 작품에서 선보인 서민지의 애절한 연기는 극중 골든크로스 세력을 향한 강도윤의 복수를 더욱 극적으로 만들며, 흥미진진한 사건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켜 '골든 크로스'의 서막을 올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KBS2 드라마 '골든 크로스'속 눈을 뗄 수 없는 연기로 혜성처럼 자신의 존재를 알린 신예 서민지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 하에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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