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아역 노강민 "김수현 아빠에게 많은 것 배웠다"
아역배우 노강민이 영화 '보호자'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오늘(10일) 개봉한 영화 '보호자'는 자신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 또 다른 아이를 유괴해야 하는 주인공의 절박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노강민은 극중 전모(김수현 분)와 지연(고서희 분)의 아들이자 석주(염준혁 분)의 친구인 '정식'으로 분한다.
영화 '무서운 이야기'(2012)의 인연으로 '무서운 이야기2'(2013)의 우정 출연 이후, 이번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을 찾은 노강민은 카리스마 넘치는 성인배우들 사이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한다. 항상 밝고 활동적이며, 어느 날 집에 온 석주를 안심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애 어른 '정식'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의 재미를 극대화 시킨 것. 특히 '보호자'는 'KAFA FILMS 2014' 작품이자,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목을 받아 노강민의 이번 작품에서의 활약은 더욱 의미가 깊다.
노강민은 "친절하신 전모 아빠, 지연 엄마와 함께 촬영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다정하신 감독님과 스텝 누나 형아 들도 너무너무 친절하셔서 잊지 못할 거 같다"며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노강민은 영화 '무서운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2', '뜨거운 안녕', '밤의 여왕'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티아이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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