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그룹' 소녀시절, 아동봉사활동.."엄마 필요한곳 향할것"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소녀시절 / 사진제공=SC엔터테인먼트 |
주부그룹 소녀시절(김유정 왕희 박수아 현예은)이 아동 돌보기 봉사 활동을 벌였다.
9일 소녀시절 소속사 S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절은 지난 8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로 아동복지시설인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찾아 100여일 된 아이들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분유를 챙겨주는 등 봉사활동을 했다.
소녀시절 리더 김유정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그동안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들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아는 지인을 통해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알게 돼 멤버들과 함께 아이들을 돕기로 했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찾아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볼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아는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부모의 곁을 떠나 생활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너무 아팠다"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사회곳곳에서 엄마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구세군 서울후생원은 방임, 학대, 가정해체 등의 이유로 가정 내에서 양육이 어려운 아동을 보호하고 학습지도 및 직업교육 등을 통해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아동생활시설이다.
한편 20대와 30대 주부들로 이뤄진 소녀시절은 최근 데뷔곡 '여보 자기야 사랑해'를 발표하고 화제 속에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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