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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충전소로 돌진한 택시 '급발진' 추정…2명 부상

입력 2014-04-05 19:01 수정 2014-04-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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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새벽, 택시가 서울의 한 가스 충전소로 돌진했습니다. LPG가 유출됐고, 아찔한 상황도 연출됐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가스 충전소 안으로 택시 한 대가 돌진하더니 충전기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잠시 주춤하며 후진하더니 또 다른 충전기와 충돌하고, 다시 속도를 높여 반대편에 있는 차량과 부딪힙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서울 신내동의 한 가스충전소에서 61살 백 모 씨가 몰던 택시가 갑자기 각종 시설과 차량을 연달아 들이받은 겁니다.

[가스충전소 관계자/택시가 들어오면서 (충전소) 기둥을 치면서 쿵 소리가 나서 관리자가 뛰어 나갔죠.]

이 사고로 가스충전소 직원 55살 김 모 씨 등 2명이 다쳤고 LPG가스가 일부 유출돼 소방 당국이 긴급 안전 조치를 취했습니다.

경찰은 차가 급발진한 것 같다는 백 씨의 주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새벽 여수 앞바다에서 침몰한 몽골 선적 화물선의 실종자를 수색하는 작업은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해경은 화물선에 탄 북한 선원 16명 중 3명을 구조하고 시신 2구를 인양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실종자가 많아 경비함정 10여 척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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