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평가는? [박상헌·박상병]

안철수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평가는? [박상헌·박상병]

2014.04.02. 오후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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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평론가 박상헌 박사, 박상병 박사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재미있으셨나 보군요.

화면을 이렇게 잡아서 그런지.

[인터뷰]

심각해 보이지 않는 것 같아요.

오히려 재미있어 보이고.

[인터뷰]

저는 정치가 민주대 반민주구도일 때는 투쟁을 해야 되지 않습니가?

정치가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국민에게 이렇게 안 그래도 인생이 썩 재미있는 건 아니잖아요.

정치라도 재미있게 방송이라고 재미있게 재미있는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면 굉장히 풍자 아닙니까, 그러면 국민들이 정치를 감상하실 때도 편안하지 않겠나...

[앵커]

외국의 선진국들 정치인들 보면 연설하면서도 꼭 유머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청중들 다 즐겁게해 주고 마음을 풀어주고 하는데 우리나라 대통령들도 그런 유머를 구사하면서 하면 좋으면 어떨까 싶더라고요.

[인터뷰]

정치권에서 나오는 대체로 심각한 얘기가 많지 않습니까?

심각한 얘기들을 긴장함 있게 다 듣고 있는 상황속에서 유머는 뭐냐하면 정말로 신뢰감을 듬뿍 줄 수 있는 표현이 상당히 많아요.

철새 같은 경우 , 아주 심각한 얘기도 한마디로 전체적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아주 강하게 처치법에 반대했던 사람이 뒤따라가서 어제 저녁 때 나한테 잘해 준다고 했는데 왜 그러냐하니까 말이 다르지 않느냐 하니까 내가 다른 말을 한다고 미리 말하지 않았느냐.

왜 내말을 먼저 믿지 않느냐 등등의 얘기를 하면서 끝까지 따라다니면서 끝까지 설득을 시켜요.

믿는다는, 방금도 대화하는 거보니까 마그마 이런 얘기 펄펄 끓는다라는 응징.

또 사돈남말 한다 등등 이런 것들은 글쎄요, 듣기는 듣지만 좀 이렇게 여유있는 모습이 사실은 두 사람은 내부경선 아닙니까?

2배, 3배 증가시키는 거죠.

[앵커]

저는 과거의 국회취재할 때 의원들이 나와서 오늘처럼 교섭단체 대표 연설하는 경우도 있고 대정부질문하고 신상발언하거나 그러지 않습니까?

그 중에 기억에 남았던 사람중 한 사람이 그 정치인에 대한 평가는 갈립니다마는 그것을 떠나서 연설 스타일만 놓고 봤을 때 홍사덕 전 의원있지 않습니까?

원고를 갖고 나오질 않아요.

메모만 해서 그걸 가지고 편안하게 자연스럽게 말하듯이 하면서 하는데 그런 모습이 저는 참 좋아보였거든요.

[인터뷰]

정치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말로 하는 예술입니다.

그다음에 자기 메시지를 그냥 읽는다면 상상할 공간이 없지 않습니까.

그렇다라고 본다면 정치인들이 과거에 김대중 전 대통령은 5분 스피치를 위해 3시간을 준비한다.

이런 얘기까지 있습니다, 지하 서재에서.

그만큼 정치인들이 말을 소중히 해야되고 말을 축구선수들이 한 골에 목숨을 걸듯이, 한마디 한마디 말에 정치생명이 오간다는 자세로 품격있는 말, 풍자력의 유머.

이런 부분들은 정치를 풍성하게 만들고 정치를 재미있게 만드는데 각이 서있고 최경환 원내 대표연설도 그렇고 토론이었습니다마는 안철수 의원은 정치초년병이라 할지라도 조금 더 연설 내용, 유머, 풍자, 또 상대를 비판할 때 풍자적 비유 뭐 이런게 좀 필요하지 않았나...

[인터뷰]

방금 박 박사님 얘기할 때 그런 분위기냐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데 저는 그런 분위기일수록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한 탬포 쉬어가는 거죠, 그리고 이 유머를 보여준다는 것은 자신감 있어 보이거든요.

국민들이 볼 때는 한결 여유가 있어보입니다.

또 압축적으로, 지난번에 박근혜 대통령이 워딩 자체가 상당히 엄격하지 않습니까?

통일은 대박이라는 등 또는 간단하게 말 한마디 한마디 나올 때 전체적으로 그것이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드는 압축적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약간 연설하기 전에 정치인들에게 워딩은 고민할 필요가 분명히 있습니다.

[앵커]

그래서 오늘 이 이야기로 시작한 이유가 오늘 말씀하신 안철수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 오늘 신고식이랄까요?

처녀라는 말은 잘 안 쓰는데.

오늘 처음 데뷔전입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인터뷰]

우선 첫 번째는 팩트부터 정리를 하면 정치 경력 1년입니다.

보궐선거를 통해서 국회에 들어와서 1년 만에 130석의 야당 대표가 됐다.

어쨌든 대단한 일입니다.

그 이전에 2, 3년간 태풍처럼 안철수 현상이 있었죠.

안철수 현상의 중심에 안철수 의원이 있었고 안철수 현상을 타고 정치한 지 1년 만에 제가 조사는 안 해봤습니다마는 한국정치의 유례가 없지 않나.

정치데뷔 1년만에 130석의 여당 대표가 되는.

두 가지 가 있다, 내용보다는 첫 대표연설이기 때문에 조금 초보같은 느낌, 메시지야 일관되게 안 대표가 해 왔던 얘기니까 어쨌든 일단 처음...

제가 안철수 의원에 대해서 신랄한 비판을 해 왔는데 1년 만에 따지고 보니까 당 대표가 됐다는 것을 보면 대단한 내공자의 소유자다.

내용 문제는 차차 토론하도록 하죠.

[앵커]

초선 의원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그것도 제1야당 교섭단체 한 건 처음이죠.

박사님 어떻게 들으셨어요?

[인터뷰]

저도 같이 지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안철수 대표의 전체적인 워딩은 상당히 골라잡은 워딩이 많아요, 표현 자체를.

골라잡은, 답안지를 쓰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고 아주 표현 자체는 예의바르게.

굳이 그렇게 안 하셔도 괜찮았는데 이런 식으로 뭘 하셔도 이런 어떤 예의바른 모범생 같은 스타일 연설에서 나타났고.

"하셨습니까?", 하시라가 아니라 하십시오, 등등의 그런 것들.

또 하나 인상적인 것은 안철수 대표도 이 얘기만큼은 상당히 진정성 있게 다가가기 위해서 애를 많이 쓰고 있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악보를 보는 표현을 보든지 들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러나 박상헌 박사가 말씀을 하셨듯이 또박또박 읽는 어투는 아직은 수려하다, 또는 유연하다 보기에는 좀.

[인터뷰]

지금 새정치연합의 상황이, 자꾸 민주당이라고 하는데 새정치민주연합의 상황이 위기죠.

6. 4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러 군데에서의 위기신호가 들려오고 있습니다.

대표 지도자의 메시지는 강렬해야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초선 의원으로서 풍파를 일으킨 강력한 메시지는, 백바지를 입고 면티에 백바지 논쟁 일어나지 않습니까?

[앵커]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인터뷰]

면바지라는 얘기는 뭐냐하면 그당시 야당의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고 소위 개혁파와 보수파간에 첨예한 논쟁을 일으켰습니다.

정치인은 굉장한 의미를 담아야 한다는 것이죠, 박근혜 대통령이 찬성하든 반대하든 통일은 대박이다.

그게 아젠다입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지금 새정치연합의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에서 오늘 안 대표가 했던 연설 내용이 한번 이 현상을, 거기에다가 호랑이, 무서운 호랑이가 우글우글하지 않습니까?

이럴 때 안보문제에 대해서 우클릭을 하더라도 옳고 그른 문제만 당내 컨센선스에 그만큼 당내 기반이 취약한 상태에서 좀 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어쨌든 보궐선거 1년, 의정활동 1년이기 때문에 과거에 정당을 안 가지를 있을 때는 안철수 현상, 새로운 정치라는 추상이 가능하겠지만 지금은 130석의 대표입니다.

그렇다면 좀 더 강렬한 현 어려운 정국을 타개해내는 강렬한 한 방이 아쉽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인터뷰]

제가 참모라면 박상헌 박사하고 다른 얘기를 할 것 같아요.

오늘 첫 데뷔 무대거든요.

정말 낮은 자세로 다가가는게 옳다고 봐요.

오늘 첫 자리에 강렬하게 나와버리면 이건 오히려 더 뭐지라는, 오히려 더 다른 생각이 나올 수 가 있습니다.

[앵커]

아까 박사님 말씀하신 모범생 스타일, 예의바른 표현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을 저희가 한 군데 준비해봤는데요, 들어보시죠.

3개 중에 마지막 것 있지 않습니까?

저부터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시작하는 부분. 그거죠?

한번 들어보시죠.

[인터뷰: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저부터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지난번 기자회견을 앞두고 몇 번이나 문안을 손보았습니다. 이유는 국가원수인 대통령을 거론하며, 혹시 언어에서 정중함을 잃지는 않았는지를 검토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인터뷰]

이 대목이, 저는 이 스타일이 안철수 스타일이에요.

저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이걸 살리되 다음에 지금 같은 경우에는 뭐냐면 민주당이 위기였는데 똘똘 뭉쳐서 야당의 당 대표로 첫 데뷔이기 때문에 이런 낮은자리에서 시작하는 건 좋은데 다만 앞으로 계속 이대로만 갈것인가 그것은 아니라고 봐요.

박상헌 박사가 화끈한 걸 좋아하기 때문에 첫자리에서는 무난하다고 봅니다.

[인터뷰]

제 얘기를 오해하신 것 같은데 유시민 의원처럼 하라는 건 아니고 안철수 의원 스타일을 살려야죠.

좋습니다.

그렇지만 뭔가 전체적인 메시지에서 탁 떠오르는게없다.

민생, 안보, 합리적개혁, 기초선거 공천문제.

이 네 가지 아닙니까?

화두, 그렇다라고 본다면 현재 민주당의 사정.

문재인 의원이 선대위원장으로 오느냐, 안 오느냐 여러 가지 복잡한 사정이 있지 않습니까?

블랙홀에 갇혔습니다, 민주당이.

이 상황을 타개할만 한 그러면 내일 신문을 펼쳤을 때 무인기보다 앞에 안철수 대표가 나오게끔 예를 들어서 YTN뉴스를 하는데 오늘도 아까 보니까 무인기가 먼저 나왔는데 먼저 나오게끔 올라타는 능력.

물론 초선도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지방선거가 있고 보궐선거 정상선거로 된 사람은 보궐선거로 된 사람은 인정 안합니다.

보선 멤버들을, 그렇지만 뭔가 아쉽다, 밋밋하다 예의바른걸 문제삼는게 아니고 메시지로서의 한방이 부족한 거 아니냐.

[인터뷰]

조간신문 1면을 장식할 수 있는.

[앵커]

벚꽃을 들어보고 마지막 문제로 넘어가겠습니다.

벚꽃을 과연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여의도에 벚꽃이 만개했는데 안철수 얘기가 벚꽃 얘기를 어떻게 했는지 시청자 여러분 들어보십시오.

[인터뷰: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선거 때만 되면 마치 벚꽃이 피듯, 갖은 공약들이 화려한 색과 향기로 치장되지만,선거가 끝나면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처럼, 그 약속들도 모두 허공에 스러져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신문 제목을 우리가 벚꽃 지듯 공약 사라져, 이렇게 뽑을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저 워딩이 합당하기 전 정당인이 되기 전 송 의원과 안철수 의원 두 분밖에 안 계셨으면 저 말씀을 하셨으면 지방선거 앞둔 소회, 기성정당들이 선거때만 벚꽃처럼 만개한 공약을 하고 비만 오면 삭 사라지는 이래서 되겠냐 하면.

그런데 지금은 130석의 대표입니다.

그러면 당장 지금 문제되는 게 김상곤 교육감이 했던 그 문제를 찬성반대 토론하자는 게 아니고 무상 시리즈가 나오지 않습니까?

그것 또한 국민들은 벚꽃들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책임자 아닙니까?

그러니까 중원에 있을 때 중원에 추상적 강제로 있을 때 저 어조는 국민들이 재미삼아 할 수 있지만 이제는 1:1 구도가 됐습니다.

130석의 대표로서 저 말씀을 하셨을 때 저게 국민들로부터 얼마큼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인터뷰]

저는 이게 그런 거죠.

지금 민주당 내부상황은 기호선거 정당공천문제와 관련해서 아주 강경 메시지로 가고 있고 소수 의원들이 농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가 교섭단체연설에서 벚꽃을 상기시키면서 얘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국민들이 들으라고 국민들에게 간략하게 주고 있는 거죠.

선거철만 되면 꽃이 피어나는데 끝나고 나니까 바람처럼 다 져버리더라.

지금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한테 또는 여당한테 메시지가 이거예요.

무난하다고 보는데.

[인터뷰]

그런데 이 분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공약은 벚꽃이 아니고 국민들이 봤을 때 새누리당의 공약만 벚꽃이다.

선거때만 나오면 꽃이다라는.

[인터뷰]

왜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기초선거를 얘기하고 있는 거예요.

[인터뷰]

기초선거 뿐만 아니라 공약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인터뷰]

기초선거가 핵심공약을 가지고.

[인터뷰]

다시 돌아가보면 옳으니 그르니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을 하겠죠,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하신 말씀 중에 지도자는 어떻게 해야 됩니까?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이 필요하다.

노무현 얘기를 안철수대표가 했습니다.

역사적 화두와 기초선거 정당공천 할건가 말건다.

똑같습니까?

다르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본다면, 이 문제는 제가 생각했을 때 안철수의원이 풀어야 할 문제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이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고 당장 지금 어느 정도에서는 파란색 현수막이 20개걸려있습니다.

기초선거를 정당공천해야 될 이유가 선거가 다가올 수 록 분명해 지고 있습니다.

유권자들 혼란스러워합니다.

기초의원 수십명의 야권 성향의 기초단체장 뭘로 판별합니까?

다 읽어봐야 됩니까?

그렇다라고 한다면 저는 안 대표가 과감하게 당원투표가 맡겨야 된다.

과거 시절에기초선거 무공천을 약속했다며, 정당이 없어지지 않았습니까?

[앵커]

오늘 토론이 다른 산으로 가고 있는데 짧게 해 주고.

[인터뷰]

논쟁하려는 게 아니라 또 그 얘기가 나와서 지루할 것 같은데 아무튼 박상헌 박사가 얘기한대로 하면 민주당은 죽습니다.

죽는 길을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앵커]

공천은 하지 말아야 한다 약속은 지켜야한다.

[인터뷰]

지금 당원투표 하라면 게임 끝난 겁니다.

[앵커]

그래서 저희가 다음주 부터는 시청자 여러분들 아시는대로 저희가 YTN 이 상암도 사옥으로 이전하고 뉴스도 개편해서 두 분 하시는 코너도 새롭게 업그레이드됩니다.

그 중에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정국 IF입니다.

가정입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것인가, 그러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보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한번 맛보기로 이걸 한번 가정해 보고 맛보기로 이것을 한번 가정해 보려고 합니다.

문재인 의원이 선대위원장 거부했다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민주당 지도부에 신주류의 바람은 문재인 안철수 두 사람이 같이 손잡고 다니면서 정국을 다니면서 바람을 일으켜주는 이런 모양새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아닙니까?

그것이 만약에 성사된다면 우리 사람이 지난 대선때처럼 그렇다면 어느 정도바람을 일으키고 얼마나 효과를 볼 수 있을까 그것을 한번 저희가 가상으로 전제를 해 봤습니다.

이번에는 박사님부터 답해 주시죠.

[인터뷰]

첫 반응으로 사람들이 쿨하다.

문재인 의원도 괜찮다, 안철수 대표도 저 정도는 괜찮다 하면서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 그래서 어떻게 보면 가장 궁금했던 두 접점을 만들어냄으로 해서 지방선거에서의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저는 특히 야당 지지자들은 드디어 생각했던 대료잘하고 있는 거구나, 해 봐라, 박수 보낼 것 같아요.

[앵커]

지금의 판세를 바꿀만큼 폭발력이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그 정도는 아니지만 지금의 분위기를 반절시킬 만큼 모멘텀이 있다.

[앵커]

박사님은요?

[인터뷰]

박상병 박사님은 영혼이 아름다운 분이기 때문에 .

저는 뻘쭘하죠.

상당히 뻘쭘한게 며칠 전에 한상진 교수가 뭐라고 했습니까?

새정당이 성공하기 위해서 문재인 물러나라 했습니다.

얼마전 안철수 의원이 내가 아는 문재인 의원이 아니었다, 그다음 캠패인에서 열심히 안 했잖아요.

그렇다고 본다면 6.4지방선거아직 모든 게 해결되지 않은. 6.4지방선거 봉합되어 있는 상태에서 두 분이 손잡고 유세를 한다.

한마디로 말하면 뻘쭘하다.

[앵커]

정치라는 것이 과거에 아주 앙숙, 원수끼리도 손잡고 다시 각종 연행하고...

[앵커]

박상헌 박사가 지금 안철수, 문재인 두 의원처럼 그렇게 됐다고 칩시다.

내가 도와달라고 하면 뻘쭘할 겁니다.

같은 당에서 어차피 공동운명체여서 도와달라고 하면 뛰어든거죠.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왜 뻘쭘하죠 그것이.

[인터뷰]

뻘쭘할거라는 게 개인적 감정도 있지만 해결되지 않은 문제도 있다는 거죠.

무슨얘기냐면 예를 들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정강정책.

이것이 당내의 합의에 기초한것이냐 문재인 의원 최대 주주입니다.

지난번 야권의 대통령후보였습니다.

이 문제가 사적인 문제라면 악수하면서 소주한잔할 수 있는 거죠.

하지만 공당입니다.

문제가 해결된 상태에서 캠패인을 하는 것이냐 봉합되어 있죠.

그렇다고 본다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두 분의 캠패인이라는 것이, 지난 번 야권 지지자들이 오매불망했던 게 아름다운 캠페인했던게 가요.

아름다운 단일화를 했으면, 아름다운 캠페인 했던 게 있지 않았습니까?

실현되지 않았죠, 했지만 그것이 과연 야권지지자들 국민의 바람 수에 맞게끔 박 박사님이 말씀하신 대로 그것이 아름답겠냐, 이게 아름다울 수는 없을 것이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맛보기니까요 이 정도까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 최경환 새누리당원내대표가 교섭단체대표 연설했는데 그얘기는 저희가 집중분석을 안 했는데 오늘 안철수 대표는 처음이고 많은 국민들이 지켜 봤으니까 집중분석을 했고 다음 주에 저희가 기회되는 대로 최경환 원내대표, 또 전병헌 원내대표 초대해서 한번 직접 말씀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인터뷰]

상암동 새사옥 축하드립니다.

가는 길을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상암동에서 모시고 다음 주에는 상암동에서 뵙겠습니다.

업그레이된 콘텐츠로 예리한 정국분석 전망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분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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