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찬형의 시사터치] 안철수, 제1야당 대표로 첫 국회 연설

2014. 4. 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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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한국정치아카데미 김만흠 원장ㆍ위즈덤센터 황태순 수석연구위원>

6·4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수도권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새정치연합은 긴장하고 있는데요.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황태순 위즈덤센터 수석연구위원 모시고 정치권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방금 전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제1야당 대표로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습니다. 국회 연설은 처음인 것 같은데요. 오늘 연설 어떻게 보셨습니까?

당초 안 대표는 연설에서 정부 여당의 대선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기초선거 공천폐지 문제 등과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거듭 요구할 예정이었는데요? 오늘 연설의 핵심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새정치민주연합은 무공천을 고수하면서 '약속정당' 프레임으로 선거전을 몰고 갈 생각인 것 같은데 '무공천' 이슈화 시도가 잘 먹혀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안철수 공동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한 회담을 제안했지만 박대통령은 아직 반응이 없습니다. 박대통령의 침묵은 어떻게 보세요? 선거에서의 중립의무를 지키는 것일까요?

<질문 4> 한편 안대표가 첫 의원총회에서 '무공천 약속'을 강조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거듭 언급해 눈길을 끌었죠. "노무현 대통령이 바보 같다는 평을 들으면서도 자기희생을 하는 모습에 국민들이 대통령까지 만들어준 것 아니냐" 이런 내용이었는데요. 당내 강경파와 친노를 다독이는 동시에 박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이란 분석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잿더미가 되더라도 무공천은 지킨다"는 기류가 안철수 진영이 특히 강한 것 같은데요. 혹시 이참에 기존 민주당의 조직 체계를 근본부터 바꾸겠다는 생각이 깔려있는 것은 아닐까요?

<질문 5>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선거에 '무지개 선대위'를 꾸린다고 합니다. 문재인, 손학규, 정세균, 정동영 등이 전면에 나서줄까요? 18대 대선 때 꾸린 '용광로 선대위'가 실패한 기억이 있는데요?

<질문 6> 새누리당으로 가보죠. 결국 김황식 전 총리가 경선에 복귀했습니다. 사흘간의 칩거기간 동안 후보 김황식이 잃은 것과 얻은 것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7> 김황식 전 총리 복귀 이후 정몽준, 이혜훈, 김황식 세 후보 간의 경선전은 네거티브 전으로 가고 있습니다. 원래 선거에서 네거티브를 하는 쪽이 진다는 그런 속설도 있지 않습니까?

<질문 8>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는 서로의 자질 문제를 지적하며 충돌하고 있습니다. 정 의원이 김 전 총리를 권투 경기 중 상대 선수의 귀를 물어뜯어 퇴출된 '타이슨'에 비유하며 반칙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고 김 전 총리 측은 품격을 지키라고 날을 세웠던데요?

<질문 9> 새누리당 후보간의 진흙탕 싸움이 박원순 시장에겐 더 유리할까요? 아니면 오히려 빅3의 싸움에 박시장의 존재감이 묻힐까요?

<질문 10> 아직은 여론 조사결과 1위를 지키고 있지만 박원순 시장도 위험합니다. 박 시장은 빅3 바람에 어떻게 맞서야 할까요?

<질문 11> 수도권 판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금 분위기라면 2006년 서울, 경기, 인천이 모두 여당에 내줬던 참패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 이런 관측들이 나오는데요?

<질문 12> 끝으로 간첩사건 증거 조작을 국정원 내부에서 기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쯤 되면 청와대에서 뭔가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지금까지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황태순 위즈덤센터 수석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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