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극단 '뛰다', 화천군민 대상 무료공연
'바후차라마타'는 남성과 여성 가운데의 신성함을 상징하며 연극 줄거리는 여자로 태어난 주인공이 성 정체성을 고민하고 남자로 성전환수술을 하려던 순간 자신을 사랑해 주는 사람을 만나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며 살겠다는 내용이다.
공연창작집단 '뛰다'는 2001년 8명의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극단으로 열린 연극, 자연친화적인 연극, 움직이는 연극이라는 세 가지 생각을 기반으로 지난 10년간 배우의 몸과 소리, 오브제에 대해 탐구하면서 다양한 연극형식에 대한 실험을 해 오고 있다.
황혜란 극단대표는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연극을 만들어가고 젊은 연극인들이 어른들게 많은 것을 배우며 지내고 있다"며 "농촌지역에 문화를 싹 틔울 수 있도록 많은 공연을 주민들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바후차라마타'는 내달 5일부터 20일까지 남산예술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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