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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직자 재산등록]박창명 병무청장 재산 1억 가까이 증가…8억2695만원 신고

등록 2014.03.28 09:00:00수정 2016.12.28 12: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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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박창명 병무청장이 8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4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박 청장이 신고한 재산총계는 8억2695만원이다.



 종전의 7억3201만원 보다 9494만원 늘어난 액수다. 예금액이 늘어난 데 반해 은행 빚은 줄어든 결과다.

 박 청장 명의로 예치된 예금은 1억8462만원으로 1년 전(1억6398만원)보다 2064만원 증가했다.

 배우자 이름으로 넣어둔 예금은 5294만원에서 9287만원으로 3993만원 커졌다. 장남의 예금 잔고(7383만원→7594만원)는 211만원 늘었다.



 박 청장은 국민은행에 빌린 4036만원을 갚았다. 현재 남아있는 채무는 2067만원 뿐이다.
 
 박 청장 명의의 서울시 용산구 문배동 56.83㎡ 규모의 아파트 전세권(2억6000만원) 가액은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대전시 유성구 관평동 211.16㎡ 규모의 아파트는 200만원 떨어진 2억1000만원이었다.  

 박 청장의 2009식 제네시스 차량 값도 555만원 낮아진 2255만원이었다. 배우자는 1999년식 코란도밴(164만원) 차량을 갖고 있다.

 한편 병무청 정환식 차장의 재산은 총 3억7107만원으로, 종전(3억7563만원)에 비해 456만원 줄어들었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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