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재산등록]김석균 해양경찰청장 2년 연속 1억여원 증가..13억242만원 신고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의 재산이 전년보다 1억6487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1억4000여만원이 증가했다고 신고한데 이어 2년 연속 1억여원 이상 재산이 늘었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4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청장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신고한 재산은 부친의 토지와 본인과 배우자 예금 등 13억242만원이었다.
재산 내역별로는 ▲토지(9332만원) ▲건물(11억9870만원) ▲자동차(600만원) ▲예금(6억6551만원) ▲채무(6억6000만원) 등이었다.
김 청장은 전년도에 비해 금융자산이 큰 폭으로 늘었다. 본인 봉급과 예금, 적금, 보험 등의 이자가 증가하고, 부친 농가수익이 늘어 금융자산만 1억6027만원 증가했다.
토지재산은 전년도 재산신고에서 누락했던 부친 소유의 경남 하동군 논과 임야를 새롭게 신고하면서 460만원 소폭 늘었다.
건물재산은 본인 소유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와 부인과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 등에서 변동이 없었다.
최상환 차장은 전년도 3억5534만원에서 4800여만원 늘어난 4억388만원을 신고했다. 최 차장은 인천 남구에 있는 본인 명의 아파트를 새롭게 분양받았으나 중도금 납부 등으로 금융자산은 줄었다.
김광준 기획조정관은 전년도보다 7528만원 증가한 13억7000만원을 신고했으나 장남과 손녀 1명에 대해서는 고지거부했다.
이춘재 경비안전국장은 1000만원 가량 줄어든 1억2278만원을, 이주성 해양경찰교육원장은 8283만원 증가한 5억239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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