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이후 405년만에 소행성 고리 깜짝 발견

2014. 3. 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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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과 천왕성 사이의 소행성 '커리클로'에 토성과 같은 고리가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고리를 두른 태양계 천체는 목성과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 기체로 이뤄진 큰 행성 밖에 없다고 여겨져 왔지만 이번 발견으로 이같은 상식이 깨졌습니다.

이탈리아 과학자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1609년 망원경으로 토성 고리를 발견한 이후 405년 만의 깜짝 발견인 셈입니다.

브라질 국립천문대는 유럽남방천문대 등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커리클로가 주위에 이중 고리를 두르고 있다는 걸 관측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측 결과 커리클로가 두른 이중 고리는 너비가 각각 7km, 3km이며, 궤도 반지름은 각각 391km, 405km, 또 두 고리 사이의 간격은 8km입니다.

분광 분석 결과 커리클로의 고리에는 얼음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커리클로는 태양에서 최소 20억km, 최대 28억km 떨어진 타원형 궤도를 돌고 있는 소행성입니다.

특히 크기로 따지면 달의 3백분의 1, 지구의 만5천분의 1에 불과해 대형 가스 행성만 고리를 가지고 있다는 통념을 깨 주목됩니다.

과학 학술지 '네이처'는 이 연구 결과를 실은 논문을 온라인 선출판 형식으로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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