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식 황우슬혜 미녀와 야수커플로 호흡
정만식과 황우슬혜가 드라마에서 미녀와 야수 커플이 된다.
SBS '기분 좋은 날'에 정민식과 황우슬혜는 출연을 확정지었다. 두 사람은 정직한 돌싱남 강현빈과 고집불통 순둥이 정다애 역을 맡아 찐득한 러브스토리로 시청자에게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기분 좋은 날'은 꿋꿋하게 홀로 세 딸을 키우며 사는 엄마가 딸을 시집보내려다가 오히려 시집을 가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한 엄마와 세 딸의 결혼 성공기를 그려낸다.
정만식은 개인 병원을 운영하는 실력 있는 치과의사 강현빈 역을 맡아 황우슬혜와 천생연분 호흡을 선보이게 된다. 황우슬혜는 정다정(박세영)의 언니이지 월급쟁이 약사 정다애 역을 맡아 고집 센 노처녀의 모습을 선보인다.
정만식은 KBS2 '굿 닥터'와 MBC '수사부반장' 이후 5개월 만에 황우슬헤는 MBC '잠자는 숲속의 미녀' 이후 5개월 만에 복귀한다. 개성파 연기자로 이름 높은 두 사람은 드라마에서 어떤 시너지 효과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리고 잇다.
정만식은 "첫 멜로라인 연기라 많이 떨린다"며 "상대역인 황우슬혜씨에게 미안함이 앞서고 캐릭터 이름이 현빈이라 더 긴장이 된다. 작가님이 원하는 현빈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황우슬혜는 "최고의 '기분 좋은 날' 팀을 만나 뿌듯하고 영광이다"라며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특히 상대역으로 만나게 된 정만식 선배는 남자 중의 남자로 앞으로 제가 더 많이 좋아하게 될 것 같다.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정만식과 황우슬혜는 배역과 상황에 따라 변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베테랑 명배우들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 강현빈과 정다애 역에 적역"이라며 "따뜻한 감동부터 웃음 넘치는 코믹까지 능수능란하게 펼쳐내며 올 봄을 사랑으로 물들일 두 배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SBS '미남이시네요', '드라마의 제왕'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온 홍성창 PD와 MBC 드라마 '보고싶다', '내 마음이 들리니'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감성을 전해온 문희정 작가의 첫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인성 기자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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