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니시 진-쿠로키 메이사 부부, 불륜 이전 예정된 불화?

뉴스엔 2014. 3. 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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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니시 진, 쿠로키 메이사 부부의 불화는 이미 예정돼 있었다.

4월 3일 발매 예정인 일본 유명 주간지 여성세븐은 일본 톱 배우 오구리 슌(31)과 여배우 쿠로키 메이사(25)의 불륜설을 보도한다. 해당 보도는 3월 19일 뉴스 포스트 세븐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먼저 공개됐다.

해당 불륜설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쿠로키 메이사의 남편인 아카니시 진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아카니시 진은 일본 유명 아이돌 기획사 쟈니스의 아이돌 그룹 KAT-TUN으로 데뷔, 막강한 인기를 과시했다. 하지만 아카니시 진은 아이돌 활동 중 어학연수를 가는가 하면 팀 탈퇴 등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켜 눈총을 받았다.

특히 쿠로키 메이사와의 속도위반 결혼은 아카니시 진에게 '사고뭉치'라는 수식어를 가져왔다. 결국 아카니시 진은 최근 소속사 쟈니스와의 계약을 끝낸 뒤 홀로서기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뒤 현재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아카니시 진의 제멋대로 성향이 쿠로키 메이사를 불륜으로 내몰았다는 것이 복수의 추측이다.

뉴스 포스트 세븐은 두 사람의 한 지인이 최근 아카니시 진과 쿠로키 메이사 부부의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증언했다고 전했다.

부부의 지인은 "아카니시 진이 쟈니스를 그만둔 것은 당연히 쿠로키 메이사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통보에 지나지 않았다. 상담은 아니었다. 쟈니스를 그만둔 뒤에 어떻게 활동을 하고 싶은지,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도 아카니시 진은 아내 쿠로키 메이사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육아 문제를 두고도 부부싸움이 잦았다. 쿠로키 메이사는 출산 5개월 후부터 다양한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대신 아카니시 진이 육아에 전념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 아카니시 진은 아이보다 자신의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다. 때문에 딸의 경우 대부분 오키나와에 있는 본가에 맡겨두는 시간이 더 길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지인은 "종종 쿠로키 메이사에게 아카니시 진에 대해 물으면 '1주일 동안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른다'는 말만 돌아올 뿐이었다. 이미 부부라는 느낌은 없었다"고 회상했다.

쿠로키 메이사가 오구리 슌과의 불륜설에 휩싸인 가운데, 여전히 제멋대로의 삶을 사는 아카니시 진. 이번 불화설의 여파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아카니시 진, 쿠로키 메이사/영화 '밴디지' 포스터, 영화 '크로우즈 제로' 스틸컷)

[뉴스엔 이나래 기자]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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