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좌완 에이스' 김광현·양현종 "컨디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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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토종 좌완 에이스 김광현(26·SK 와이번스)과 양현종(26·KIA 타이거즈) 부상 우려를 털어냈다.
24일 오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행사가 열렸다.
이날 기자단 질문 시간에 두 선수의 몸 상태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양현종은 "부상이 재발됐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아픈 데 없고, 컨디션 역시 매우 좋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이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해 "나라가 불러준다면 가서 열심히 할 생각"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김광현은 "지금 몸 상태는 최고다. 올해에는 그것을 보여줘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부터 나라에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시안게임에 나간다면) 꼭 잘 해서 금메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두 선수는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다. 김광현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양현종 역시 2009년 12승, 2010년 16승으로 KIA의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두 선수는 어깨 부상과 잔부상 등에 시달리며 2011년과 2012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부상을 이겨낸 두 선수는 올시즌을 앞두고 열린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시즌 전망을 밝혔다. 김광현은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했다. 양현종은 3경기에서 무자책점으로 호투했다.
비슷한 행보를 보인 동갑내기 두 선수가 각 팀에서 에이스로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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