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병적인 만성피로..원인질환 초기단계 가능성

2014. 3. 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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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피로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서 신체적 혹은 정신적으로 지치거나 약해진 상태를 말하는데 6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경우 만성 피로라고 합니다. 흔히 피로를 느낄 때에는 기운이 없고, 쉽게 지치며, 다른 일에 무관심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신체질환 원인으로는 빈혈, 당뇨병, 갑상선질환, 신부전증, 만성 신장염, 결핵, 바이러스성 간염고혈압, 심혈관계 질환이 있으며 정신사회적 원인으로는 우울증, 불안증, 스트레스와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외의 요인으로는 신경안정제, 소염진통제, 부신피질스테로이드 같은 약제나 지나친 흡연, 음주, 운동부족, 고도비만 등이 있습니다.

피로를 느낄 때에는 피로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병적인 피로라면 대개 그 원인질환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병이 진행되기 전에 미리 검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말: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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