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 반복되는 사건, 이보영 딸 납치 운명 못피하나
[뉴스엔 이나래 기자]
'신의선물'
김수현(이보영 분)과 기동찬(조승우 분)은 3월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선물 14일'(극본 최란/연출 이동훈) 5회에서 목숨을 걸고 연쇄 살인마 차봉섭(강성진 분)을 체포했다. 하지만 유명한 인권 변호사이자 김수현의 남편인 한지훈은 무죄 추정의 원칙을 내세우며 차봉섭을 경찰에서 석방되게 만들었다.
이를 용납할 수 없는 김수현은 경찰의 총을 훔쳐 차봉섭이 묶여 있는 방으로 달려들었다. 이어 김수현은 차봉섭에게 "자백해. 네가 죽였잖아. 죽을 때까지 세상 못 보게 할거야. 내가. 니가 죽어야 내 딸이 산다고 했잖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차봉섭은 "정 소원이면 내가 당신 딸 죽여줄게. 근데 내가 진짜로 당신 딸 죽여? 궁금해서 미치겠어. 내가 당신 딸 어떻게 죽이는지.."라고 말했다.
결국 차봉섭은 풀려났고 경찰은 차봉섭 대신 기동찬을 연쇄 살인 용의자로 체포했다. 이런 가운데 김수현의 딸 한샛별(김유빈 분)은 엄마, 아빠 몰래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장으로 떠났다.
다행히 김수현과 한지훈은 공연장에서 딸 한샛별을 찾아냈다. 하지만 김수현 때문에 망가진 기영규(바로 분)의 카메라 등 자꾸만 운명에서 피할 수 없는 일들이 반복적으로 일어났다. 기동찬의 활약으로 차봉섭은 다시 경찰에 잡혔지만 쉽게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의 굴레 앞에 시청자는 불안하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신의선물 14일' 캡처)
이나래 nal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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