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신지호, '밀회'서 유아인의 라이벌 役으로 출연

팝피아니스트 신지호가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에서 열정적인 피아노연주를 선보인다.

3월 17일 첫 방송하는 '밀회'에서 신지호는 여주인공 오혜원 (김희애 분) 이 기획한 영재발굴프로그램을 통해 발탁된 국내파 대표주자 피아노과 학생, 지민우 역을 맡았다.

오혜원의 남편인 강준형(박혁권 분)의 질투와 피아노천재 이선재(유아인 분)의 선망을 받는 캐릭터로서, 유아인의 라이벌 피아니스트로서의 진가를 보일 예정이다.

신지호는 이 날 촬영에서 극중 지민우 역할의 스승역으로 함께 출연중인 피아니스트 박종훈(조인서 역)과 함께 슈베르트의 환타지아를 같이 연주하며 열연을 펼친다.

슈베르트의 환타지아는 두명의 피아니스트가 협주하는 형식으로 상당한 난이도의 곡으로 알려져 있으먀 신지호는 이 날 한 번의 실수도 없이 이 곡을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지호는 버클리음대 출신으로 4살 때부터 TV 만화영화 음악을 듣고 그대로 따라 칠 정도의 절대음감의 실력자로 작곡, 공연, 영화, 뮤지컬 OST 음악감독, 뮤지컬 배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있는 팝피아니스트다. 드라마출연은 지난 2012년 KBS2 미니시리즈 '사랑비'에서 장근석과의 호흡에 이어 두 번째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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