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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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5일 화요일

  • 국힘 조은희 “강선우 사무소에 임금체불 진정 두 건” 노동부 자료 공개
    국힘 조은희 “강선우 사무소에 임금체불 진정 두 건” 노동부 자료 공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은 15일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사무소에 임금체불 진정이 두 건 있었다며 “임금체불과 그 사실을 숨기려는 후보자가 약자 보호의 주무 부처인 여가부 장관이 되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에서야 고용노동부(에 요구한 강 후보자) 자료가 제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 “강의는 2016년 봄이 마지막?” “네”···강선우 '학기 중 총선 출마' 사실상 확인
      “강의는 2016년 봄이 마지막?” “네”···강선우 '학기 중 총선 출마' 사실상 확인

      “후보자는 미국에서 강의를 한 게 2016년 봄학기가 마지막이죠?”(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습니다.”(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난 14일 시작해 자정 넘어까지 진행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강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사우스다코타 주립대 조교수 재직 시절 자신의 마지막 강의가 “2016년 봄학기”라고 답했다.

    • 혼문이 완성돼 간다···케데헌 헌트릭스 ‘골든’ 빌보드 싱글차트 6위
      혼문이 완성돼 간다···케데헌 헌트릭스 ‘골든’ 빌보드 싱글차트 6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골든’이 미국 빌보드를 휩쓸고 있다. 메인 싱글차트인 ‘핫(Hot) 100’에서 6위를 차지했고, ‘글로벌 200’ 및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1위에 올랐다. 14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인기 K팝 걸그룹으로 나오는 헌트릭스의 ‘골든’은 전주보다 17위 상승해 ‘핫 100’ 6위에 자리했다. 처음으로 10위 내에 진입한 것이다.

    • 압수수색으로 공개된 ‘건진법사’ 법당 내부
      압수수색으로 공개된 ‘건진법사’ 법당 내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5일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에 있는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법당 등 여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문서 자료와 PC 내 파일 등을 확보하고 있다. 전씨는 2022년 4∼8월께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 여사 선물용’ 다이아몬드 목걸이, 샤넬백 등과 교단 현안 청탁을 받은 후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해줬다는 의혹을 받는다.

  • 홍준표 떠났는데···대구시, 140억 논란 빚던 ‘프러포즈존’ 밀어붙인다는데
    홍준표 떠났는데···대구시, 140억 논란 빚던 ‘프러포즈존’ 밀어붙인다는데

    대구시가 홍준표 전 시장이 기획한 140억원짜리 ‘프러포즈 장소 만들기’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혈세 낭비” “현실과 동떨어진 발상” 등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도심 하천인 신천 대봉교 하류 방향 좌안 둔치에 ‘신천 프러포즈 조성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 말 첫 삽을 뜬 뒤 공사가 진행되다 이달부터 하천 범람 등을 우려해 잠시 공사가 중단됐다. 오는 9월쯤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 시진핑도 경주 올까···이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초청 서한 20개국에 발송
    시진핑도 경주 올까···이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초청 서한 20개국에 발송

    이재명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APEC) 회원국 정상들에게 올해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초청하는 서한을 지난 14일 보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20개 APEC 회원 정상들에게 금년도 APEC 정상회의가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임을 알리며 정상회의에 회원국을 초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우리 시간으로 어제 발송했다”고 밝혔다.

    • 성착취·폭력·초고금리 수반 불법 대부계약, 22일부터는 ‘원금까지 무효’
      성착취·폭력·초고금리 수반 불법 대부계약, 22일부터는 ‘원금까지 무효’

      오는 22일 이후 체결되는 성착취와 폭행, 연 60%가 넘는 초고금리 등을 수반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 모두 무효가 된다. 금융당국은 대부업자들의 자기자본 요건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5일 반사회적 대부계약 무효화의 법적 근거를 담은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 폭염도 폭력이다···종잡을 수 없고, 잔인하지만 반드시 찾아오는

      점선면

      폭염도 폭력이다···종잡을 수 없고, 잔인하지만 반드시 찾아오는

      약한 사람만 골라 죽이고는 모르쇠로 일관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게다가 서서히 그 대상을 늘리고 있다면요. 미국의 저널리스트인 레베카 솔닛은 책 <이것은 이름들의 전쟁이다>에서 “기후위기는 폭력”이라고 말합니다. 기후 변화와 폭력의 증가 사이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데 주목한 건데요. 최근 기록적인 폭염을 보면 기후위기는 폭력을 부추기는 수준이 아니라 폭력 그 자체가 된 것 같습니다.

    • 이 대통령 지시에…금융권, ‘무더위쉼터’ 1.5배 확대
      이 대통령 지시에…금융권, ‘무더위쉼터’ 1.5배 확대

      취약계층이 폭염과 관련된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금융당국이 ‘무더위쉼터’ 확충에 나섰다. 금융권과의 협조를 통해 현재의 쉼터 규모를 1.5배 늘릴 계획이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15일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우리은행 서울 동소문 시니어플러스영업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온 은행권에 이어 상호금융권과 저축은행권도 올해 무더위 쉼터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9600여개인 쉼터가 1만4000개 수준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임신 공무원 하루 2시간 단축근무, 눈치 안 보고 쓰도록···복무권자 ‘승인’ 의무화
    임신 공무원 하루 2시간 단축근무, 눈치 안 보고 쓰도록···복무권자 ‘승인’ 의무화

    임신 초기·후기 여성 공무원은 하루 2시간의 ‘모성보호 시간’을 복무권자의 허가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배우자의 임신 검진에 동행하는 남성 공무원은 최대 10일까지 특별휴가를 쓸 수 있다. 인사혁신처는 15일 이런 내용의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2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2주 이후에 해당하는 공무원이 모성보호 시간을 신청할 경우 복무권자의 사용 승인을 의무화했다.

  • 독도는 “다케시마” 동해는 “일본해”···초등학교에 ‘어린이용 방위백서’ 뿌리는 일본
    독도는 “다케시마” 동해는 “일본해”···초등학교에 ‘어린이용 방위백서’ 뿌리는 일본

    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주장을 펴온 방위백서의 어린이판을 만들어 초등학교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15일 나가사키현 지역 민방인 NBC나가사키방송에 따르면 방위성은 올해 들어 어린이용 방위백서 약 6100권을 전국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어린이용 방위백서는 방위성이 2021년부터 인터넷에 온라인판으로 공개해왔지만 책 형태로 만들어 초등학교에 보낸 것은 처음이다.

    • 정부, 일본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에 “강력히 항의…즉각 철회”
      정부, 일본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에 “강력히 항의…즉각 철회”

      정부가 15일 일본이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것에 항의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을 내고 “정부는 일본 정부가 발표한 방위백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했다”라며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일본, 21년째 “독도는 일본땅”···방위백서 발간, “한국은 파트너” 표현도
      일본, 21년째 “독도는 일본땅”···방위백서 발간, “한국은 파트너” 표현도

      일본 정부가 이시바 시게루 내각 출범 이후 처음 발간한 ‘방위백서’에서도 독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했다. 일본 방위백서에 독도가 자국 땅이라는 주장이 담긴 것은 21년째다. 다만 일본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을 여러 과제에 함께 대응해야 할 파트너이자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규정했다. 또한 중국과 러시아의 군사 활동 강화를 경계하고, 북한·러시아 간 군사 협력에 주목했다.

    • ‘위믹스 코인 유통량 조작 혐의’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 1심 무죄
      ‘위믹스 코인 유통량 조작 혐의’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 1심 무죄

      가상자산 위믹스(WEMIX) 유통량을 조작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재판장 김상연)는 15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 전 대표와 위메이드 법인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장 전 대표는 위메이드 대표로 있던 2022년 위믹스 코인 유동화(현금화)를 중단하겠다고 허위로 발표해 투자자들이 코인을 사도록 유도하고 주가를 올리는 등 부당 이익을 얻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현금으로 바꾸면 시장에 물량이 많이 풀려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 따라서 현금화를 중단하겠다는 발표는 코인 가치가 유지되거나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을 투자자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

  • “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발전소 하청노동자 복직을 약속하라”
    “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발전소 하청노동자 복직을 약속하라”

    발전소 하청 노동자들이 김영훈 노동부장관 후보자에게 복직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법원은 이들이 한전의 노동자가 맞다고 판결했지만 한국전력은 자회사 입사를 거부한 이들을 해고했다. 공공운수노조와 한국발전산업노조는 15일 오전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고자 복직을 촉구했다. 울릉도 등 65개 도서 지역의 발전노동자들은 한전의 지시에 따라 일하면서도 하청업체 JBC에 소속돼 30여년간 발전과 송배전 업무를 맡아왔다. JBC는 한전 퇴직자 단체인 한국전력전우회가 100% 출자한 자회사다. 소속은 자회사였지만 한전의 지시를 받아 일했던 이들은 근로자지위확인 소송을 했고 2023년 법원은 한전의 노동자가 맞다고 판결했다. 원청인 한전이 한전 퇴직자 단체인 한전전우회가 지분 100%를 가진 JBC로부터 불법적으로 노동자 파견을 받았다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

  • 우승은 첼시가 했는데···‘3억원 트로피’는 트럼프 품에?
    우승은 첼시가 했는데···‘3억원 트로피’는 트럼프 품에?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첼시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으나 제작비 3억원에 달하는 우승 트로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품에 안기게 됐다. 가디언은 FIFA가 제작한 클럽월드컵 트로피가 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일하는 백악관 집무실에 보관될 전망이라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를 누르고 우승한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첼시가 받아 간 트로피는 ‘사본’이라고 주장했다.

    • 미 대법원, 트럼프 ‘교육부 해체’ 손 들어줘…직원 1400명 ‘해고 허용’ 결정
      미 대법원, 트럼프 ‘교육부 해체’ 손 들어줘…직원 1400명 ‘해고 허용’ 결정

      미국 연방 대법원은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교육부 직원 약 1400명에 대한 해고하도록 허용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작년 대선 당시 연방 교육부를 해체하고 각 주로 교육 행정을 이전하겠다고 한 공약 실현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이날 보스턴 소재 매사추세츠주 연방법원의 명 전 판사가 내린 명령을 뒤집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AP 통신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 젤렌스키, 스비리덴코 총리 후보 지명···내각 개편 시동
      젤렌스키, 스비리덴코 총리 후보 지명···내각 개편 시동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의 휴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율리아 스비리덴코 제1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을 새 총리로 지명하며 내각 개편에 나섰다. 우크라이나 UNN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를 통해 “율리아 스비리덴코에게 정부를 이끌고 행정부 전반을 대대적으로 쇄신하자고 제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발표 직후 스비리덴코 후보자도 엑스에 “조만간 정부 구성원 후보를 발표하겠다”고 했다.

    • 중국 6월 수출 5.8% 예상치 이상 증가···상반기 무역흑자도 역대 최대
      중국 6월 수출 5.8% 예상치 이상 증가···상반기 무역흑자도 역대 최대

      중국의 6월 수출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미국과의 무역전쟁 속에서도 동남아시아 수출 호조로 올 상반기 무역흑자가 달러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14일 지난달 수출액이 3251억8000만달러(약 448조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전문가 설문조사로 집계한 예상치 5.0%와 5월 증가율 4.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 시리아 남부서 부족간 유혈 충돌로 최소 37명 사망
    시리아 남부서 부족간 유혈 충돌로 최소 37명 사망

    시리아 남부에서 드루즈족과 베두인족의 무력 충돌로 최소 89명이 숨졌다. 14일(현지시간)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드루즈족이 주로 거주하는 시리아 남부 스웨이다에서 전날부터 벌어진 종파 간 충돌로 최소 3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중 27명이 드루즈족이며 2명은 어린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 내무부는 전날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며 “국방부와 협력해 군 부대가 해당 지역에 직접 개입해 갈등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전부터 누적된 긴장이 바탕이 되어 불행한 무장 충돌의 결과로 이번 충돌이 발생했다”고 했다.

  • 민희진 전 대표, 하이브가 고발한 ‘업무상 배임 혐의’ 벗었다···경찰 ‘불송치’
    민희진 전 대표, 하이브가 고발한 ‘업무상 배임 혐의’ 벗었다···경찰 ‘불송치’

    경찰이 하이브에 의해 배임 혐의로 고발됐던 민희전 전 어도어 대표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5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된 민 전 대표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 전 대표 측 대행사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1년 이상 진행된 경찰 수사 결과, 해당 혐의에 대해 민 전 대표의 위법성이 인정되지 않으며, 오늘 경찰로부터 하이브가 고발한 두 건 모두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 콘서트 투어 중에···비욘세, ‘미발표 음악 파일’ 도둑맞았다
      콘서트 투어 중에···비욘세, ‘미발표 음악 파일’ 도둑맞았다

      팝스타 비욘세가 콘서트 투어를 위해 미 애틀랜타 지역을 방문하던 중 안무가 차량에 있던 미발매 음악 파일 등을 도난당했다고 미 CNN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비욘세의 안무가 크리스토퍼 그랜트는 자신이 빌린 차량에 뒀던 여행가방 2개와 노트북 2대, 하드 드라이브 등을 도둑맞았다. 노트북과 하드 드라이브에는 비욘세의 미발매 음악과 공연 영상 촬영 계획 등이 담겨 있었다.

    • 라이브로 울리는 ‘디파잉 그래비티’의 전율···뮤지컬 <위키드> 오리지널 내한 공연
      라이브로 울리는 ‘디파잉 그래비티’의 전율···뮤지컬 <위키드> 오리지널 내한 공연

      객석 조명이 꺼지면 무대 상단에서 극의 전환을 알리는 거대한 기계 장치인 ‘타임 드래곤’이 입에서 연기를 뿜으며 움직이기 시작한다. 커튼이 오르고 무대에 등장하는 ‘에메랄드 시티’ 시민들. ‘서쪽의 나쁜 마녀가 죽었다’고 환호하는 이들 위로 아름다운 착한 마녀 글린다가 ‘버블’을 타고 내려온다. 사악한 ‘초록 마녀’로 낙인 찍힌 엘파바의 숨겨진 진실 그리고 엘파바와 글린다 사이의 우정을 그린 뮤지컬 <위키드>의 시작이다.

    •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 연식변경 모델 출시…안전·편의사양 강화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 연식변경 모델 출시…안전·편의사양 강화

      현대차가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의 연식변경 모델 ‘2026 캐스퍼’와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인포테인먼트 사양과 안전·편의 사양을 트림(세부 모델)별로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6 캐스퍼의 모든 트림에 LED 실내등과 1열 4웨이 헤드레스트(머리받이)를 적용했고, 밴 모델을 포함한 모든 모델에 실내 소화기를 추가했다.

  • “커피 한 잔, 산책, 휴식이···선수들 경기력 만들어”
    “커피 한 잔, 산책, 휴식이···선수들 경기력 만들어”

    미국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 에마 헤이스(49·사진)가 팀 스포츠 지도자들을 위한 성공 철학을 제시했다. 헤이스 감독은 지난 11일(현지시간) 2025 여자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여자 유로 2025) 본선에서 네덜란드를 4-0으로 꺾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경기(10일)를 본 뒤 가디언에 기고한 글에서 사리나 비흐만 잉글랜드 감독의 결단력과 선수단 분위기 관리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 ‘휴전’ 온데간데없고···‘가자 주민 강제이주’ 이슈만 부각

    사이월드

    ‘휴전’ 온데간데없고···‘가자 주민 강제이주’ 이슈만 부각

    이스라엘, 라파에 230만명 수용·타국 이주 계획 발표“컨설팅사, 이주·재건 비용 추산 프로젝트 수주” 보도민간인 강제이주, 전쟁 범죄…주민들 “여기는 내 나라”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21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자지구 전쟁 휴전 협정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회담 이후 부각된 것은 ‘가자지구 주민 이주안’이었다.

    • TV판 ‘해리 포터’ 어떤가요···새 얼굴 공개, 제작 본격화
      TV판 ‘해리 포터’ 어떤가요···새 얼굴 공개, 제작 본격화

      세계적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를 원작으로 한 TV 시리즈가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14일(현지시간) 자사의 영국 스튜디오에서 HBO 오리지널 <해리 포터> 시리즈 제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새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은 아역 배우 도미니크 매클로플린이 극 중 모습으로 분장하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동그란 테의 안경과 이마의 흉터, 반곱슬머리, 호그와트 교복 등이 눈길을 끌었다.

    • 소설가 신보라, 제5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
      소설가 신보라, 제5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

      소설가 신보라(31)가 제5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을 받았다. 출판사 넥서스는 제5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 수상작으로 신보라의 <울트라맨을 위하여>로 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 계명대 문예창작학과 박사를 수료한 신보라는 202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 ‘휠얼라이먼트’가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후 <현대문학>, <문장웹진> 등에 단편 소설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 프랑스에서 날아온 청불, 스릴러, 블랙코미디···극장에 신선한 자극 찾아온다
      프랑스에서 날아온 청불, 스릴러, 블랙코미디···극장에 신선한 자극 찾아온다

      프랑스에서 건너온 스릴러, 블랙코미디 영화 두 편이 극장가를 찾는다. ‘살인’이 이야기의 중심축이고, 프랑스 영화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서스펜스가 담겨있다는 점에서 두 작품은 닮아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이지만 그리 잔인하지는 않다. 여름방학 시즌 블록버스터 영화의 틈바구니 속에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영화들이다. 더위에 미쳐버린 여자들의 땀나는 복수극 <발코니의 여자들>

  • 프랑스 관광청이 꼽은 국내 1위 호텔은?
    프랑스 관광청이 꼽은 국내 1위 호텔은?

    서울신라호텔이 프랑스 관광청이 선정한 국내 최고의 호텔로 꼽혔다. 서울신라호텔은 프랑스관광청이 매년 발표하는 ‘라 리스트 톱 1000 호텔 2025’에서 대한민국 1위 호텔이자 월드 톱 200 호텔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라 리스트’는 프랑스관광청이 실시하는 전세계 호텔 서비스에 대한 평가로, 전세계 가이드북 점수와 미디어 평가, 온라인 후기 등을 점수화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신라호텔은 체크인부터 체크아웃 순간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고객 서비스와 맞춤형으로 정비되는 객실 서비스, 우수한 레스토랑 등의 요소가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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