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화이트데이 역조공, 팬 50명에 사탕선물

김종국 화이트데이 역조공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가수 김종국이 팬들을 위한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펼쳐 눈길을 끈다.

14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화이트데이 맞아서 팬들한테 역조공한 김종국'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김종국은 자신의 팬클럽에 소속된 팬 50명을 랜덤으로 뽑아, 직접 포장한 사탕 상자를 배송했다.

게시물 작성자는 "화이트데이라고 팬들에게 사탕박스 역조공함. 사탕박스도 접고 사탕도 넣고 택배상자까지 포장. 팬클럽 가입한 사람들 중 50명 랜덤.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팬들도 아무것도 모르고 택배 받음. 상자 뚜껑에는 팬들 이름하고 싸인도 되어있고 택배도 김종국으로 배송 옴"이라는 글을 통해 상황을 설명했다.

팬카페 등에 최초 게재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에서 김종국은 사탕 포장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팬들을 생각하는 그의 남다른 배려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김종국의 화이트데이 역조공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종국 진짜 멋지다" "팬들 좋겠다" "개념 충만" "팬을 아낄 줄 아는 진짜 스타"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김종국은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 KBS2 '위기탈출 넘버원' 등에서 맹활약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DB]

김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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