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크리스 에반스-스칼렛 요한슨, 내한 없다

2014. 3. 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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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이하 캡틴 아메리카)의 주연배우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이 이 영화로는 내한 계획이 없다. 하지만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올트론'(이하 어벤져스2)을 통해서는 한국을 찾을 가능성이 있어 관심을 이끈다.

'캡틴 아메리카' 관계자에 따르면 이 영화의 주연 배우들이나 감독의 내한은 계획돼 있지 않다.

하지만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가능성은 열려 있다. '어벤져스2'의 서울 촬영에 주인공들이 출연 참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 실제로 '어벤져스2' 관계자는 "크리스 에반스, 수현 등이 서울 촬영 시나리오에 있다"라고 귀띔했다.

12일 영화 제작사 및 경찰청, 문화체육관광체육부, 영상물위원회 관계자들은 '어벤져스2' 촬영 장소를 놓고 교통 통제 및 제작 지원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중순까지 서울 일대에서 진행되는 촬영 동안 교통통제 시간을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하고, 사전 안내 및 홍보로 민원 발생을 줄이기 위한 계획 등을 이야기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스칼렛 요한슨과 크리스 에반스 등의 해외 배우들을 한국에서 보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는 어벤져스 뉴욕 사건 이후 쉴드의 멤버로 살아가는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에게 친구였던 적 윈터 솔져(세바스찬 스탠)가 나타나면서 쉴드와 어벤져스에게 닥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려낸 작품.

마블 히어로들이 총출동한 '어벤져스'에서 통솔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어벤져스 멤버들을 이끈 캡틴 아메리카의 새로운 시리즈다. '어벤져스2'에 출연하는 한국 여배우 수현은 이 작품의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에 참석하기 위해 최근 출국했다. 오는 26일 전세계 최초 개봉.

nyc@osen.co.kr

< 사진 > '캡틴 아메리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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