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스마트 러닝' 시스템 구축

노해섭 2014. 3. 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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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기 활용한 강의 시청, 교수-학생 소통 가능""미래 선도대학으로 새로운 교수?학습 문화 창출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가 스마트 기기를 통한 강의 시청과 교수-학생 간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 러닝'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17일 공개한다.

이는 스마트 기기 보급 확대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서비스 요구 충족 및 맞춤형 교육 기회 제공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이 시스템이 가동되면 학생들의 수업 참여 기회를 늘리고 학습력을 높여줌은 물론 융복합형 학습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전남대학교 e클래스(eclass.jnu.ac.kr)에서 운영되고 있는 '이러닝 콘텐츠'를 스마트 기기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남대는 이를 위해 스마트 기기의 대표 OS(운영체제)인 IOS 및 Android를 기반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5개월여에 걸쳐 개발한 이 시스템의 최대 장점은 기존의 e클래스와 연동되어 쌍방향(PC와 스마트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즉, 학생들은 PC,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자유로이 오가며 강의를 시청하고 궁금한 사항은 실시간으로 질문하여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e클래스에서 시청한 동영상 강좌를 스마트 기기에서 이어 볼 수 있으며, 출석 점검과 과제 제출도 확인할 수 있다. 문자·쪽지·메일 보내기 기능이 있어 교수-학생간의 다양한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전남대학교 기초교육원 이러닝지원센터(센터장 노시훈 교수)가 실시한 설문조사(총 388명 참여)에 따르면 전남대 재학생 99%가 스마트 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69%는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학습에 참여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학생들은 특히 '스마트 러닝'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인터넷 강의 보기', '교재·참고서(e-book) 읽기', '학과 친구 혹은 교수와 수업 관련 의사소통' 순서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겠다고 답했다.

'스마트 러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기기에서 '전남대학교 스토어'(m.jnu.ac.kr:8080/149zt)에 접속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은 뒤 로그인하여 사용하면 된다.

이학영 전남대 기초교육원 원장은 "최첨단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러닝 시스템'은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템 개발을 주도한 노시훈 이러닝지원센터장은 "스마트 러닝은 이동 및 휴대의 간편함 때문에 학습공간의 한계를 없애 학생들의 학습 참여기회를 증대시키고 다양한 유형의 강의 제공으로 수업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0세 연구원, 세력의 비밀 매매패턴 밝혀내..'화제'조용히 사서 묻어놔라! 3월 정말 큰 돈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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