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바이오신약 'HL2351' 임상 승인

남도영 2014. 3. 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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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대표 김영진)은 자가염증 질환 항염증 치료제 `HL235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HL2351은 한독이 자체 개발한 첫 번째 바이오신약으로, 희귀질환과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적응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독은 이번 임상시험을 마치고 2017년 2분기에 희귀질환 치료제로 이 제품의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의 류머티스 관절염 등의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인터류킨-1` 저해제는 하루에 한 번 주사해야 할 만큼 반감기가 짧았지만, 이번 바이오신약은 지속형 항체융합기술을 적용해 1∼2주에 한번 투여만으로도 효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HL2351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제품을 온전히 대체할 수 있는 지속형 제품"이라며 "글로벌 기업에 높은 가치로 기술이전 하거나 추가적인 공동개발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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