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휠체어 열연, 태원 '사랑을 끊었어' 뮤비 '애틋'

2014. 3. 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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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사라 기자] 걸그룹 타이니지 멤버 도희가 휠체어를 탄 모습으로 열연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가수 태원 '사랑을 끊었어'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도희는 휠체어를 타고 태원과 연인 호흡을 맞췄다.

영상 속 도희는 휠체어를 탄 비련의 여주인공 역을 연기했다. 태원의 신곡 '사랑을 끊었어'의 슬픈 가사처럼 뮤직비디오 속 도희와 태원은 안타까운 러브 스토리를 표현하고 있다. tvN '응답하라 1994'에서 깜찍한 이미지와 살벌한 욕설을 구사하던 도희는 이번 영상으로 또 한 번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도희의 휠체어 연기를 본 네티즌은 "도희 휠체어 연기 실력 남다르다", "도희 휠체어 애잔하다", "도희 휠체어 뮤직비디오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태원의 타이틀곡 '사랑을 끊었어'는 드라마 '최고의 사랑' OST로 유명한 'OST 거장' 강우경 프로듀서와 최성호 작곡가가 손잡고 만들어낸 작품이다. 두 사람은 "이 곡은 태원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그대로 느껴지는 곡으로 떠나 보낸 사랑을 잊고 또 잊는 그리움의 반복을 매일 겪어가는 한 남자의 심정을 표현한 곡이다"라며 "애절한 노랫말과 웅장한 오케스트라사운드가 돋보이는 발라드 넘버이다"라고 곡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sara326@osen.co.kr

< 사진 > '사랑을 끊었어'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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