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맥커너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치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차지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2014. 3. 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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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맥커너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2014 아카데미 시상식'

매튜 맥커너히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제치고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매튜 맥커너히는 3일(한국시간) 미국 LA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으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튜 맥커너히는 "정말 감사드린다. 아카데미 회원들에게도 감사드리지만, 감독님께 가장 먼저 감사드린다"며 "하늘에 계시는 아버지를 비롯해 이 자리에 와 있는 어머니, 가족들 모두 감사하다. 항상 동기를 북돋아준 소중한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리겠다"고 전했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은 에이즈에 걸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론 우드루프가 그에게 등을 돌린 세상에 맞서 7년을 더 살았던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매튜 맥커너히는 론 우드루프 역할을 맡아 무려 20㎏을 감량하며 열연을 펼쳤다.

매튜 맥커너히는 '노예12년' 치웨텔 에지오포, '아메리칸 허슬' 크리스찬 베일, '네브라스카' 브루스 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과 경합을 벌였다.

특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이번이 네 번째 아카데미 수상 도전이었다. 앞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블러드 다이아몬드' '에비에이터'로 후보에 올랐지만 오스카에서 수상을 하지는 못했다.

아카데미가 매튜 맥커너히의 손을 들어줬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다음 기회를 기약했다. 매튜 맥커너히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된 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포옹을 나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매튜 맥커너히, 연기 대박이었다" "매튜 맥커너히, 축하드린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아쉽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다음에는 꼭 수상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국아이닷컴 이슈팀 repor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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