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욱, 유쾌한 위조전문가 변신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 연제욱이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에 전격 합류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연제욱은 위조문서 만들기의 달인이자 기동찬(조승우)이 운영하는 '묻지마 서포터즈' 흥신소의 사원 왕병태 역을 맡아 김수현(이보영)과 함께 딸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기동찬의 유쾌하고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현재 촬영에 한창인 연제욱은 "병태는 귀여운 허풍쟁이면서도 비상함을 가진 독특한 인물"이라며 "많은 분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좋은 작품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제욱은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 '폭력써클', '수목장' 등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로 자리매김한 상태. 또한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OCN '귀신 보는 형사-처용'에서 이종현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그가 전과 5범의 상반된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 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은 자식을 잃은 엄마가 과거로 돌아가 자식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타임슬립 드라마로 '일지매'를 집필했던 최란 작가와 '보스를 지켜라' 등을 연출했던 이동훈 PD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연제욱을 비롯해 실력파 배우 이보영, 조승우, 김태우, 정겨운 등의 캐스팅과 더불어 B1A4 바로, 시크릿 한선화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은 오는 3월 3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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