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엔]류현경 '오늘따라 쑥스러운 초미니'

뉴스엔 2014. 2. 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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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정유진 기자]

인간 세상에 핀 신의 꽃, 무녀 김금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다큐드라마 '만신'(감독 박찬경)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월 18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렸다.

이날 류현경이 포토타임을 가졌다.

'만신' 기자간담회에는 박찬경 감독 및 배우 문소리, 류현경, 김새론, 무형문화재 김금화 만신이 참석했다.

영화 '만신'은 신기를 타고난 아이(김새론)에서 신내림을 받은 17세 소녀(류현경), 모진 세월을 거쳐 최고의 만신이 된 여인(문소리)까지 김금화의 삶을 통해 본 한국 현대사와 치유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다큐 드라마다.

김새론, 류현경, 문소리가 3인 1역으로 만신 김금화 역을 맡아 각각 신비한 재능을 지닌 어린 금화 넘세, 신내림을 받고 운명을 위해 목숨을 건 소녀 새만신, 신과 함께 살아가며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여인 금화로 분해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열연을 펼친다.

'만신' 주인공인 김금화 만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큰 무당이자 중요무형문화재 제82-나호로 서해안풍어제 배연신굿 및 대동굿 기•예능보유자다.

한편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분단, 새마을운동 등 한국의 현대사가 고스란히 투영된 김금화의 삶을 통해 '지슬' '변호인' 뒤를 이어 가슴 아픈 현대사를 치유하는 씻김굿 같은 영화가 될 영화 '만신'은 오는 3월 6일 개봉된다.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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