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민 누구? '송중기 친구'이자 '프랑스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

윤혜진 2014. 2. 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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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이 송중기 친구인 한국인 조항민 감독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3일(한국시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남자1000m 예선 경기에 프랑스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인 조항민 감독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인 조항민은 1986년 7월 26일생으로 서울에서 출생했다.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 학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프랑스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쇼트트랙 선수 출신이다.

지난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프랑스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로 참가한 뒤 올림픽 직후 감독으로 승격했다.

그리고 이번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프랑스 국가대표 감독을 맡고 있는 것이다.

조항민 감독은 28살의 젊은 나이에 프랑스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고 있어 그의 뛰어난 능력도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훈훈한 외모에 배우 송중기와 친구라는 점까지 알려지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송중기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로도 활약했으며 전국체전에도 출전했던 경력이 있다.

지난 밴쿠버올림픽 당시 배우 송중기가 "어릴 적 쇼트트랙 선수로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프랑스 대표팀의 조항민 (당시) 코치가 같이 훈련하던 친구"라고 밝혀 조항민 감독과의 인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조항민 프랑스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 송중기랑 친구였구나!", "조항민 프랑스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 얼굴 잘생겼다! 송중기랑 친구라니 '유유상종', '가재는 게편' 같은 사자성어랑 속담이 생각난다!", ""조항민 프랑스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 28살에 프랑스 쇼트트랙 국대 감독이라니 대단하다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쇼트트랙 강국' 답게 조항민 감독 외에도 세계 각지에서 한국 출신 쇼트트랙 코치와 감독이 활약하고 있다.

장권옥 감독(44)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미국 쇼트트랙 대표팀에서 안톤 오노 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키워다.

그리고 현재 2010년 러시아를 거쳐 2012년 말부터 카자흐스탄 대표팀을 맡고 있다.

또한 영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에도 역시 이승재(32) 한국인 코치도 있다.

이승재 코치는 14일 여자 500m 결승에서 박승희와 부딪혀 논란에 휩싸인 엘리스 크리스티를 키워내기도 했다.

(사진=유투브 ISU Skating 'The Coach' 캡처/송중기 공식홈페이지 캡처)

윤혜진기자 hjyo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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