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소희 탈퇴, BH엔터에서 새 출발 .. 팬들 "만두 소희 그리울거야"

원더걸스 소희 탈퇴, BH엔터에서 새 출발 … 팬들 "만두 소희 그리울거야"

소희 탈퇴, BH엔터테인먼트에서 배우로!…"7주년 맞은 원더걸스 이대로 해체?"

소희가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안소희입니다. 이렇게 글로 인사드리는 게 오랜만인 것 같은데요"라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장문의 글을 남겼다

소희는 "그동안 작게나마 보여드렸던 제 연기 활동을 앞으로는 새로운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에서 더 다양하고 활발히 하려고 합니다"라고 새로 계약을 맺은 소속사를 밝혔다.

이어 "항상 꿈꿔왔던 배우라는 시작점에 서있는 오늘을 잊지 않고, 많이 부족하지만 팬 여러분이 보내준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 안소희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배우 안소희로의 새로운 행보를 전했다.

소희가 소속사 이적 소식을 알린 10일은 공교롭게 원더걸스의 데뷔 7주년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해외에 있는 예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7주년...!! 와 진짜 오네요 7주년이 지금 제가 있는 곳은 아직 9일이지만~! 7년이라는 세월을 서로 믿고 함께해온 멤버들 그리구 우리 원더풀..!! 사랑해요"라며 원더걸스 활동에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BH 약자의 주인인 이병헌이 지난 2007년 자체 기획사로 설립한 BH엔터테인먼트는 다른 매니지먼트사를 합병하는 과정을 통해 현재 15명의 연예인이 소속돼 있다. 현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과 오래 시간 일을 함께 한 손석우 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소희 탈퇴 원더걸스 BH엔터테인먼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소희 탈퇴 원더걸스 BH엔터테인먼트, 원더걸스 탈퇴까지?", "소희 탈퇴 원더걸스 BH엔터테인먼트, 선미는 다시 합류 안하나", "소희 탈퇴 원더걸스 BH엔터테인먼트, 안소희 파이팅", "소희 탈퇴 원더걸스 BH엔터테인먼트, 원더걸스 남은 멤버들만 안 됐네", "소희 탈퇴 원더걸스 BH엔터테인먼트, 선예 아이는 잘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