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대박이 최원홍 "문영남작가, 리딩때 직접 연기"(인터뷰)
[뉴스엔 글 전아람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최원홍이 문영남 작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아역배우 최원홍은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에서 공부엔 크게 취미가 없는 왕씨 집안 막내아들 왕대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왕가네 식구들'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최원홍은 최근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왕가네 식구들' 출연진과 진형욱 PD, 문영남 작가의 열정을 전했다.
최원홍은 "시청률이 대박났는데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나 때문에 잘 된 거 같진 않고 배우들과 감독, 작가가 워낙 유명해 잘 된 거 같다"며 "내가 출연한 작품 중 시청률이 높은 게 별로 없었는데 이번엔 높아서 좋다"고 답했다.
이어 진형욱 PD와 문영남 작가의 프로정신에 대해 설명했다. 최원홍은 진형욱 PD에 대해 "감독님이 시크하다. 무서울 땐 무섭고 재밌을 땐 재밌다"며 "쿨하면서 잘 챙겨주신다"고 전했다.
또 문영남 작가에 대해서는 "무섭다. 하지만 대본 연습할 때 틀리면 당신이 직접 연기를 보여주신다. 작가 중 그렇게 해주시는 분은 안 계신다. 하지만 문영남 작가는 직접 연기를 코치해주더라"고 문 작가의 열정을 대변했다.
최원홍에 따르면 문영남 작가는 작가로서 이례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를 직접 지도한다고. "매주 금요일에 대본 연습을 하는데 항상 오셔서 연기를 어떻게 하라고 직접 보여주신다. 문영남 작가가 KBS에서 12개 작품을 했는데 6개가 시청률 40%를 넘었다고 하더라."
'왕가네 식구들' 형제 중 가장 막내인 최원홍은 촬영 내내 실제가족 같았던 촬영현장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최원홍은 "선배들이 다 가족같이 대해주셔서 좋았다. 사실 내가 낯을 많이 가려서 한동안 낯 가리다 한 20부 정도 찍은 후 친해지기 시작했다. 그중 광박이 이윤지 누나가 가장 잘 놀아줬다. 다들 착하시지만 윤지 누나가 정말 착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청률 50%에 육박한 '왕가네 식구들'은 오는 2월 16일 50회로 종영된다.
전아람 kindbelle@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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