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성빈, 생선에 마요네즈 범벅 "이것이 미래 음식"
리뷰스타 김혜정 기자 2014. 2. 10. 09:33
성빈이 생선 구이에 마요네즈와 케첩을 뿌렸다.
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충북 장고개 마을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다음날 아침, 성동일은 아침 재료인 생선을 가지고 능숙하게 굽기 시작했다. 성빈은 아빠가 요리하는 동안 옆에서 구경하며 "나도 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성동일은 생선 세 개를 구워 접시에 올려두었다. 이때 성빈은 잘 구워진 생선에 마요네즈와 케첩을 예쁘게 뿌리기 시작했다. 요리에 집중하느라 못봤던 성동일은 뒤늦게 확인하고 눈을 동그랗게 떴다.
옛날같으면 당장 화를 낼 뻔 했지만 성동일은 화를 꾹 참고 그 모습을 보다가 "너 먹을거에만 뿌려. 아빠 거에는 뿌리지 말고. 고등어에 그렇게 하는 사람이 어딨어"라고 일침을 놓았다.
이에 성빈은 "이제 새로운걸 만들어봐요. 미래처럼. 좀 새로운걸 만들면 좋겠어요"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자신이 뿌린 마요네즈와 케첩을 보여주며 "이렇게"라고 뿌듯한 듯 말했다. 그 모습에 성동일은 "이게 무슨 미래 음식이냐"며 황당해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아침 식사 시간, 성빈은 자신이 뿌린 마요네즈+케첩 고등어를 맛보고 맛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에 성동일은 한 번 맛을 본 후 바로 인상을 찌푸렸다.
리뷰스타 김혜정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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