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드컷 합류, 기성용 더 큰 날개 달았다

왕찬욱 2014. 2. 2. 08: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리암 브리드컷(25)의 합류로 기성용(25)은 더 큰 날개를 달았다.

선덜랜드는 1일 밤 9시 45분(한국시각) 영국 타인위어주 뉴캐슬어폰타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선 기성용은 4-1-4-1 전형에서 잭 콜백과 함께 중원에 배치되어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갔다.

배치에서 눈에 띄는 점은 리암 브리드컷의 선발이었다. 구스 포옛 감독의 옛 제자이자 겨울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합류한 브리드컷은 리 캐터몰의 자리였던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는 결과적으로 기성용에겐 플러스 요인이 됐다. 브리드컷은 캐터몰보다 나은 운영능력과 기술을 보여줬다. 후방까지 신경을 쓰는 빈도가 줄어든 기성용은 공격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이날 기성용은 뉴캐슬에 압박에도 굴하지 않는 볼 키핑과 드리블을 보여줬다. 중거리 슈팅은 여전했고 박스 안 수비능력은 눈에 띄게 좋아졌다. 공수 양면에서 완벽하게 밸런스를 잡은 모습이었다.

브리드컷은 이날 보여준 모습이 좋았고 무엇보다 포옛 감독의 신뢰가 강하기에 앞으로도 주전일 가능성이 높다. 이는 기성용에겐 더 큰 날개로 작용할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깊이가 다른 축구전문뉴스 스포탈코리아(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제보 및 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카카오스토리에서도 스포탈코리아를 만나세요! (친구검색 sportalkorea)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