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스트레스 1위 "역시나 '이것' 1위 오지랖 한국 불편해"

조선비즈닷컴 입력 2014. 1. 30. 11:12 수정 2014. 1. 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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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스트레스 1위'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명절 스트레스 1위'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설 연휴에는 온 가족이 모인다. 하지만 누군가는 스트레스로 속앓이를 한다.

명절 스트레스 1위는 뭘까.

취업을 앞두거나 늦은 대학생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들이 토로하는 명설 스트레스 1위에 관심이 모아진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은 28일 최근 대학생 7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1%가 명절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성(54.7%)보다는 여성(63.0%)이 저학년(1학년 49.7%)보다는 고학년(4학년 71.5%) 재학생이 명절 스트레스에 두려움을 호소했다.

명절 스트레스 1위 원인으로는 사회진출 첫 시발점인 취업이 꼽혔다.

'취업에 학점까지 나에게 쏟아질 친척들의 부담스러운 관심'이 1위(20.9%)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어 '덕담을 가장해 아픈 곳을 콕콕 찌르는 잔소리(14.7%)', '이렇다 하게 자랑할 것이 없는 처지(14.0%)' 순이었다. 명절에 듣기 싫은 말로는 '좋은 데 취업해야지(27.9%)'가 예상대로 1위에 올랐다. 취업난이 반영된 결과인 셈이다.

'명절 스트레스 1위'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명절 스트레스 1위, 아 맞어 진짜 싫어", "명절 스트레스 1위, 왜 남들과 비교를 하는거야?", "명절 스트레스 1위, 짜증난다."라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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