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타' 이정길, 백성현 상견례 불참에 심기불편

박귀임 2014. 1. 2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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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백성현이 상견례 자리에 끝내 가지 않았다.

28일 방송된 KBS1 저녁일일극 '사랑은 노래를 타고'(홍영희 극본, 이덕건 연출) 62회에서는 박현우(백성현) 부모와 공수임(황선희) 부모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범진(선우재석) 윤지영(김혜선) 공정남(이정길) 유진순(김혜옥) 등은 박현우와 공수임이 오길 기다렸다.

공수임은 "늦어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윤지영이 "현우는 같이 안 왔느냐"고 묻자 공수임은 "현우 선배는 오늘 바쁜 일이 있어서 못 올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앞서 박현우는 공들임(다솜)에 대한 마음을 공수임에게 전하며 상견례 자리에 나가지 않을 것임을 말한 바 있다.

공정남은 "그게 무슨 말이냐"고 의아해했고 공수임은 "어른들한테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 달라고 했다"고 알렸다. 그럼에도 공정남은 "오늘 같은 날은 여기부터 와야 하는 거 아니냐"며 심기 불편해 했다.

결국 박범진은 "두 분께 죄송하다. 모든 게 다 제 불찰이다"고 사과했고 유진순은 "급한 일 있으면 못 올 수 있다. 저희는 이해한다"고 말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사진=KBS1 '사랑은 노래를 타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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