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수' 툴툴대는 김혜옥-유진, 현실 모녀란 이런 것

2014. 1. 2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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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사라 인턴기자]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김혜옥과 유진이 사이 좋은 모녀의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 7회에는 돈과 집 문제로 아옹다옹 다투는 윤정완(유진 분)과 어머니 양순옥(김혜옥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불같이 화내며 싸우다가도 금방 화해하고 서로를 감싸주는 모습을 보였다.

순옥은 정완에게 화를 내다가도, 자신의 친구가 정완 탓을 하자 오히려 그를 감싸며 "내 딸 욕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정완에 대해 "아빠 없이 살면서 속 한번 안 썩인 아이다. 어릴 때부터 자기 손으로 도시락 싸고 다녀도 군소리 안 했다"고 정완을 두둔했다. 정완 역시 "우리 엄마가 최고"라며 팔짱을 꼈다.

앞서 순옥 때문에 집을 잃게 된 정완은 새 집을 보러 다닐 때마다 툴툴거리는 철 없는 순옥에게 크게 화를 냈다. 정완은 "솔직히 우리가 이렇게 집 없이 떠도는 게 누구 탓이냐"며 소리를 쳤고, 또 "엄마 때문에 정말 속상하다"며 오열을 했다. 이를 들은 순옥은 "그래, 미안하다"며 이후 편지 한 통 만을 남기고 집을 나가버렸다.

생각보다 쉽게 순옥을 찾은 정완은 처음에는 원망스러운 눈초리로 그를 쳐다봤지만, 이내 화를 풀 수밖에 없었다.

한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MBC '내 이름은 김삼순'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의 작품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로 정평이 난 김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좌충우돌 스토리와 허를 찌르는 반전이 담긴 유쾌하고 통쾌한 드라마로, 세 여자의 성장을 통해 그녀들이 기대하는 판타지, 그리고 일과 사랑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그린다.

sara326@osen.co.kr

< 사진 >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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