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 유인나에 "박해진 좋아하냐"

입력 2014. 1. 23. 22:23 수정 2014. 1. 2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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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이 유인나의 진심을 알았다.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2회에서 유세미(유인나 분)는 천송이(전지현 분)에게 12년 전 남자(김수현 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세미는 "그 사람 기다린다는 핑계로 휘경(박해진 분)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하지 않았냐. 그러면서 왜 그 사람 못 알아보냐"고 묻는다.

"뭘 못 알아보냐"는 천송이에 유세미는 "그 사람 네 옆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천송이는 이를 믿지 않는다. 그녀는 "궁금하지 않다. 단지 하나는 명확하게 알겠다. 너 휘경이 좋아하냐. 언제부터냐"고 그녀의 심리를 꿰뚫는다.

유세미의 솔직한 고백에 천송이는 "너 참 나 밉겠다"며 "하지만 네가 하려는 그 말은 하지마라. 15년 동안 친구여도 단 한순간도 내게 솔직하지 않았던 네 말은 못 믿는다"고 선을 긋는다.

천송이는 "난 더 이상 아빠 때문에 거리 헤매던 소녀가 아니다. 그런 일로 나 놀래키거나 주변 사람 끌어당기지 마라. 그 사람 알아보는 건 내 몫"이라고 말한다.

이어 그녀는 "사람 심리가 나보다 좋은 곳에 있는 사람을 보면 나도 가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내려오길 바란다더라. 미안한데 나는 네가 사는 그 구렁텅이에 안 간다. 나는 너처럼 안 살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매경닷컴 이슈팀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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