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재력가 전 남편, 선물로 건물줬지만.."
2014. 1. 21. 08:26
'혼자 사는 여자'의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임지연이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서 임지연은 재력가와의 결혼과 이혼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임지연은 "혼자녀가 된 지 10년이 지났다. 재력가와 결혼한 뒤 이혼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결혼 당시 어딜 가든 운전기사나 비서와 함께 했다. 외출할 때도 혼자 해 본 적이 없다"며 ""그 분은 날 꽃으로 생각했다. 마사지 등 내가 필요한 일은 모두 집 안에서 받게 하더라"라고 말했다.
또 ""개인 통장에 매달 돈이 척척 들어왔다. 생일 선물로는 건물을 받은 적이 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임지연은 "결혼생활은 창살 없는 감옥 같았다. 모르시는 분들은 내가 배부른 투정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아니다"라고 당시의 고충을 설명했다.
'혼자 사는 여자' 임지연의 결혼생활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혼자 사는 여자' 재밌더라" "임지연, 돈 많다고 행복한 게 아니구나" "그래도 임지연이 부럽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혼자 사는 여자'는 김청, 이민영, 김성경, 박소현, 최희, 임지연 등이 여성들만의 희로애락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20~50대 여성 공감토크쇼이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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