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전신 용문신, 카리스마 '조폭두목' 변신
배우 오만석이 '총리와 나'에 카메오로 등장한다.
KBS 2TV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윤은경 극본, 이소연 연출) 측은 오만석이 20일 방송되는 '총리와 나' 12회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다고 밝혔다.
극 중에서 오만석이 맡은 역할은 권율(이범수)의 옆 병실에 입원한 '조직폭력배 두목'으로 병실을 잘못 찾아온 나윤희(윤해영)에게 첫 눈에 반한 장면을 연기한다. 이에 따라 윤해영은 '총리와 나'에서 지난 실명으로 등장했던 강호동에 이어 오만석까지 연이은 특급 스타의 상대역이라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실제 촬영에서 오만석은 리얼한 조폭 연기를 위해 약 두 시간에 걸쳐 온 몸에 용문신을 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또한 촬영에 들어가자 과감히 상의를 탈의한 채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함께 촬영을 진행한 채정안, 윤해영과는 처음 맞춰보는 호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환상의 호흡을 펼쳐 코믹한 장면을 완성했다.
오만석은 짧은 분량의 장면이었지만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고. 특히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스태프들은 오만석의 연기에 열렬히 박수를 보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
이에 대해 '총리와 나' 제작진 측은 "오만석씨가 기대 이상의 코믹연기를 보여줘 현장 여기저기에서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만석이 등장하는 장면은 12회의 유쾌한 명장면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밝혀 12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오만석의 코믹연기는 오늘 방송되는 '총리와 나'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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