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여성 3명 추행한 30대 '현행범 체포'
2014. 1. 17. 08:56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 남부경찰서는 시외버스 안에서 여성승객 3명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이모(3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부산 해운대에서 울산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옆에 앉은 A(25·여)씨의 다리를 만지고, 치마 속으로 손을 넣는 등 40분 동안 자리를 옮겨다니며 승객 3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승객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울산 버스정류장에서 이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씨는 "잘못했다"는 말을 반복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피의자 이씨와 버스 기사, 피해 승객 등을 상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hkm@yna.co.kr
- ☞ 靑, 긴급안보정책조정회의 소집…北제의 논의
- ☞ 박보영 "침 뱉고 욕하고…또 다른 나 발견했죠"
- ☞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노인 쫓아내는' 맥도날드 불매
- ☞ -프로농구- '조성민 17점' KT, 하락세 삼성 대파
- ☞ 北 "30일부터 상호비방 중단…軍 적대행위 중지 제안"
▶연합뉴스앱
▶궁금한배틀Y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내달 다시 심사(종합2보)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측 "유영재, 사실혼 숨기고 결혼…혼인취소 소송" | 연합뉴스
- "새만금 잼버리, 한국 정부의 과도한 개입이 많은 문제 야기해" | 연합뉴스
- 에이핑크 윤보미-작곡가 라도 7년간 열애 중 | 연합뉴스
- '충돌 논란' 쇼트트랙 박지원 "황대헌, 진심어린 사과했다" | 연합뉴스
- 中 광둥성서 또 선박이 다리 교각과 충돌…4명 실종·7명 구조 | 연합뉴스
- 여성동료에 "남자친구와 피임 조심해" 징계 대상 되나 | 연합뉴스
- 10년간 의료기관서 타인 주민번호로 진료받은 여성 실형 | 연합뉴스
- 용인 처인구 지역농협으로 70대가 몰던 차량 돌진…운전자 경상 | 연합뉴스
- "옆손님 대화가 이상한데?"…7천만원 피해 막은 20대의 '기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