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악플내용 .. 심지어 딸에게까지

한국아이닷컴 조민경 인턴기자 2014. 1. 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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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 악플내용'

얼마 전 악플러 고소에 직접 나서 화제가 된 방송인 김가연이 이번에는 자신의 SNS에 악플 내용을 남겼다.

김가연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놈들이 손가락을 놀려도 그러려니 하고 읽고 동조하고 댓글을 다는 이 진짜 세상에 분노하세요'라고 격분하며 '일간베스트' 이용자가 남긴 글을 캡쳐해 올렸다. 이 글에는 전라도 출신인 김가연을 향한 모욕적인 발언과 임요환과 김가연 딸까지 포함된 인신 공격, 성희롱 발언 등 단순한 욕설을 넘어서는 내용이 담겨있다.

김가연은 이러한 악플 내용을 공개함과 함께 "이런 쓰레기 사이트들을 운영하고 악성댓글이 판을 치는걸 알면서도 사이트 유지를 위해 수수방관 하는 당신들도 죄인입니다. 한낱 방송프로그램에 감정 실어 폐지론 대두시키지말고 이런 쓰레기 사이트들 폐쇄시키라고 왜 청원 안하는겁니까?"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가연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악플러 21명을 고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아이닷컴 조민경 인턴기자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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