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영-박세영 '우결4' 첫 촬영 어땠나

2014. 1. 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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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우영(장우영)과 배우 박세영이 '우결' 새 커플 합류 소감을 밝혔다.

우영과 박세영은 9일 오후 경기도 용인 소재 우결마을에서 진행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 기자간담회에서 '우결'에 합류하게 된 소감 및 첫 촬영 후 느낌을 공개했다.

이태민-손나은 커플 후임으로 발탁된 두 사람은 최근 서울 압구정 모처에서 첫 만남을 갖고 본격적인 커플 행보를 예고한 상태. 이날 우영은 "첫 촬영밖에 안 했지만 첫 느낌은 좋았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세영은 "첫 만남을 촬영했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 소개팅도 한 번도 안 해보고 처음으로 누군가를 만나는 자리라 긴장도 많이 됐다"고 솔직하게 밝히며 "앞으로 어떻게 친해질 지 그게 더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섭외 배경에는 당사자들도 놀랄 정도의 '공통점'이 숨어 있다고. 선혜윤 PD는 "사전 인터뷰를 하며 두 사람을 엮을 수 밖에 없다고 느낀 건 공통점이 정말 많다는 점"이라며 "가령 우영은 '인디밴드 음악을 같이 들을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얘기 했었는데, 우영이 좋아하는 인디밴드와 같이 세영씨가 앨범을 낸 적이 있더라. 그 정도로 공통점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우영은 "진짜 많이 놀랐다.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친구를 만난 것 같기도 하고 아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를 만난 것 같기도 하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박세영 또한 "이전에는 일하는 모습밖에 보지 못했다면 대화를 하면서 비슷한 부분을 정말 많이 발견하게 됐다"고 우영에 대한 첫인상을 언급했다.

현재 '우결4'는 우영-박세영 커플을 비롯해 윤한-이소연, 정준영-정유미 커플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용인(경기)=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MBC]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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