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앵란 폭로, 남편 강신성일 "아들 결혼식 때 돈 한 푼.."

2014. 1. 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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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앵란의 폭로가 화제다.

엄앵란은 4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 남편인 강신성일에 대해 "아들이 꽤 나이들어 장가를 가게됐다. 아버지로서 남편에게 결혼비용을 기대했다. 하다못해 10분의1 이상은 보태줄 줄 알았다"고 사연의 운을 뗐다.

엄앵란은 "집을 따로 살지만 10분의 1이라도 낼 줄 알았다. 하지만 아들 결혼식에 한 푼도 안낸 것 같다. 그렇다고 무조건 돈을 내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그냥 넘어갔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수홍은 "돈 좀 내라고 이야기 하셨냐"고 묻자, 엄앵란은 "나는 남편 말에 따지는 법이 없다. 남편 하는 일은 그냥 일단 통과시킨다. 자기가 생각하고 느끼면 돈을 내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폭로에 네티즌들은 "엄앵란 폭로, 엄청 쿨한건가 난 왜 이상하게 느껴지지?" "엄앵란 폭로, 남편이 아들 결혼에 신경을 안 쓴단거네?" "엄앵란 폭로, 신성일은 가정에 무심한가?" 등의 반응을 내비췄다.

한편 엄앵란 폭로를 듣던 양택조는 "강신성일 씨가 동료들에게는 술을 어마어마하게 사서 나도 엄청 얻어먹었다"고 말하자, 엄앵란은 "그 양반, 나가면 그래요"라고 당연한듯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N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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